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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 시민단체 "용인 산단 계획·송전선로 건설 재검토해야"

초고압 송전탑 건설 반대 충북대책위원회는 1일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계획과 이를 위한 송전선로 건설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충북도청 서문에서 출범대회를 열어 "용인 산단을 뒷받침하기...

충북 시민단체 "용인 산단 계획·송전선로 건설 재검토해야"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시민단체가 1일 충북도청 서문에서 집회를 열어 정부의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계획과 이를 위한 송전선로 건설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2026.04.01. juyeong@newsis.com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초고압 송전탑 건설 반대 충북대책위원회는 1일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계획과 이를 위한 송전선로 건설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충북도청 서문에서 출범대회를 열어 "용인 산단을 뒷받침하기 위한 초고압 송전탑 건설은 지역 희생을 담보로 특정 기업에 특혜를 몰아주는 행위"라며 "호남에서 생산한 전기를 용인으로 송전하기 위해 주민들은 자신의 동네에 송전탑이 설치되는 고통을 겪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북에서는 신계룡~북천안 선로가 청주·진천을, 신평창~신원주는 제천을, 신장수~무주영동은 영동을 통과할 계획"이라며 "선로가 지나는 곳의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가 이날 함께 대책위를 구성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후위기 상황 속에서 대기업의 이윤을 위해 환경과 주민의 삶을 파괴하는 행위를 멈춰야 한다"며 "정부가 재검토하지 않는다면 전국 각지의 주민과 시민사회가 연대해 강력한 저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옥산·영동 주민대책위와 민주노총 충북본부 등 도내 7개 시민단체가 참여해 구성된 단체다.

충북도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국가기간전력망 조성을 위해 도내에서 모두 34개의 송전선로 건설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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