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반군 후티의 참전으로 홍해와 호르무즈 해협이 동시 봉쇄될 위기에 처하면서 중동산 원유 도입 차질과 운임 폭등으로 인해 산업 전반의 타격이 가시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국제 유가 배럴당 150달러 돌파 전망… 수입 원유 유입 차단 위기
[포인트데일리 최영운 기자] 예멘 반군 후티의 참전으로 홍해와 호르무즈 해협이 동시 봉쇄될 위기에 처하면서 국내 에너지 공급망에 비상이 걸렸다. 중동산 원유 도입 차질과 운임 폭등으로 인해 산업 전반의 타격이 가시화하고 있다.
30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홍해 봉쇄 시 유조선은 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해야 하며, 이로 인한 운송 거리 증가로 원유 도입 일정 차질이 불가피하다. 유라시아그룹은 글로벌 원유 공급 차질 규모가 하루 1700만배럴까지 늘어나고, 유가는 배럴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미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지난 27일 기준 중동~중국 노선 초대형 유조선(VLCC) 운임지수(WS)는 359.4를 기록해 연초(50.49) 대비 7배 가까이 급등했다.
에너지 수급 불균형은 국내 제조 시설 가동 중단으로 이어지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여수공장 전체 시설 가동을 중단했고, LG화학도 여수 나프타분해시설(NCC) 2공장 가동을 멈췄다. 건설 현장 역시 핵심 화학 물질인 혼화제 재고가 한 달 치에 불과해 레미콘 생산 중단 위기에 놓였다. 반도체 산업도 직격탄을 맞았다. 핵심 공정 소재인 헬륨은 카타르 의존도가 50% 이상인데, 최근 이란의 카타르 가스 단지 공격으로 공급이 사실상 중단됐다.
공급망 쇼크는 실물 경기 지표 악화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은행의 3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5.1포인트(p) 하락한 107.0을 기록하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최대 하락 폭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고물가와 소비 위축이 겹치는 스태그플래이션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 HS효성첨단소재, 베트남 공장에 대규모 태양광 설비 구축
HS효성첨단소재는 베트남 동나이성 연짝 공단 내 베트남법인 공장 지붕에 총 17.5㎿p(메가와트 피크)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하고 가동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8월 추가 설비까지 완공되면 연짝 공단 내 지붕형 태양광 설비는 총 37.5㎿p 규모로 늘어난다.
HS효성첨단소재는 베트남법인을 에너지 IT 전문 기업인 누리플렉스와 디지털 에너지 관리 기술과 재생에너지를 결합한 '스마트 그린 팩토리'를 추진하고 있다.
전체 설비가 가동되는 하반기부터는 연간 약 60억원 이상의 전기요금 절감해 생산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통한 지속가능경영 기반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 한국마사회, 제17회 승마지도사 자격시험 원서접수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가 오는 4월 11일까지 제17회 승마지도사 자격시험 원서를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승마지도사는 말 관리에서부터 기승까지 승마 전반을 지도하는 일을 한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육성 전담 기관으로서 양질의 승마교육인력을 양성하고자 2011년부터 해당 민간 자격증을 발급해오고 있다.
시험은 만 17세 이상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5월 9일 시행될 예정으로 마학, 마술학, 말보건관리 총 3개 과목을 평가한다. 과목별 100점 만점 기준 40점 이상 및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하면 합격이다. 실기시험은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응시할 수 있다. 평가 과목은 마장마술로, 60점 이상 득점하면 최종 합격자로 결정된다. 원서는 한국마사회 말산업종합포털 호스피아를 통해 4월 11일 토요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호스피아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유한USA-휴이노, AI 심전도 모니터링·임상 예측 솔루션 美 공략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의 미국법인 유한USA(Yuhan USA Corporation)와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기업 휴이노(대표이사 길영준)가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휴이노의 AI 기반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 제품군(메모패치M, 메모큐, 메모케어)과 임상 예측 솔루션‘바이탈 피카소(Vital-PICASO)’의 미국 시장 진입 및 점유율 확대를 골자로 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미국 내 판매 채널 구축△현지 마케팅 및 브랜드 전략 수립△인허가 및 규제 대응△물류 및 운영 지원△신규 사업 기회 발굴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
◇ 쿠팡, 정부 추진 ‘으뜸효율가전 환급사업’ 적극 협력
쿠팡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정부의 ‘으뜸효율가전 환급사업’을 통해 쿠팡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이 총 227억 5000만 원 규모의 환급 혜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온라인 유통채널 전체 환급액의 약 20% 수준으로 추정되며, 단일 유통기업 기준으로는 최대 규모다. ‘으뜸효율가전 환급사업’은 소비자가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을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10%(1인당 최대 30만 원)를 환급해 주는 제도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은 5등급 대비 약 30~40%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에어컨처럼 전력 소모가 큰 제품은 효율 등급에 따라 연간 최대 2만 5000원 이상의 전기요금 차이가 발생한다. 쿠팡은 이러한 장점을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1등급 효율 가전의 절약 효과와 할인 혜택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는 “쿠팡의 혁신적인 물류 시스템과 마케팅 역량이 정부 정책과 결합해 의미 있는 시너지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고효율 가전 보급을 통해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쿠팡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유통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코웨이, '제2회 환경사랑 그림공모전' 개최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구로구Ÿ금천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코웨이 환경사랑 그림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코웨이 환경사랑 그림공모전’은 지역사회 어린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표현하며 환경 보호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1회 환경사랑 그림공모전’은 200점 이상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지역 어린이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올해는 참여 대상을 확대해 구로구 또는 금천구에 거주하거나 해당 지역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깨끗한 물, 맑은 공기가 만드는 지구’를 주제로 환경 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메시지를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해 출품할 수 있다.
작품은 8절 도화지에 자유 형식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본인이 직접 그린 작품만 출품 가능하다. 완성작은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5주간 코웨이 공모전 사이트 또는 공모전 안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수상작은 오는 5월 27일 발표될 예정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올해 연말 구로구 지타워에 위치한 코웨이 본사에서 개최 예정인 ‘2026 코웨이 사회공헌 사진전’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 국민연금, 신규 주임운용역 온라인 채용설명회
국민연금공단이 차세대 자산운용 전문가로 성장할 ‘신규 주임운용역’ 채용을 위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채용 설명회는 4월 14일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동안 영상회의 시스템 ‘웹엑스(Webex)’를 활용한 웨비나(Webinar) 방식으로 이뤄지며, 참가 인원은 선착순 500명이다. 참가신청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누리집(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이날 오전 9시부터 다음달 8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설명회에서는 국민연금공단과 기금운용본부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주임운용역 채용 세부 절차, 본부 근무 환경과 정주 여건 등을 안내한다. 이어 △운용직(Front Office)·운용관리직(Middle Office) △운용지원직(Back Office) 재직자로부터 직접 직무 및 수행업무 관련 설명을 듣고, 참가자가 궁금해하는 내용에 답변하는 시간도 갖는다.
채용공고는 4월 중 게시될 예정으로 총 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응시 자격은 학력 및 경력 제한을 두지 않으나, 회계 분야의 경우는 국내 공인회계사 시험 2차 합격한 자 또는 자격증 보유자가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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