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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주공항 활주로 신설 타당성 조사 하반기 진행

맥스(M.AX)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제조업을 대전환하는 사업인데, 노후화한 제조업 중심의 청주·산업 단지를 맥스 클러스터로 고도화하는 전략이 눈길을 끌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천개가 넘는 충북의...

이 대통령 참석한 충북 타운홀 미팅국토장관, 청주공항 활성화 계획 발표청주·충주 산단 맥스 핵심 클러스터 조성청주국제공항. 충북도 제공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사전 타당성 조사가 올해 하반기에 진행된다.이재명 대통령 등이 13일 오후 청주 오스코에서 ‘첨단·바이오산업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 충북의 마음을 담다’를 주제로 진행한 충북 타운홀 미팅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청주공항 시설 확충의 하나로 올해 하반기에 민간 전용 활주로 사전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청주공항 민간 항공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 추가 확보, 광역급행철도(JTX) 수도권 연결, 여객 터미널 증축 등 청주공항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이날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사전 타당성 조사 진행이 눈길을 끌었다.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은 충북도 등 충청권의 공동 현안이다. 앞서 충남·충북·대전·세종 등 충청권은 지난해 4~7월 청주공항 민간 항공기 활주로 신설을 바라는 시민 11만1908명의 서명을 국토부에 건네기도 했다.1997년 개항한 청주공항엔 군 전용(길이 2744m, 폭 45m), 민·군 공용(길이 2744m, 폭 60m) 활주로가 있다. 민·군 공용 활주로는 연간 14만1천 차례 이용하는데, 민간 항공이 6만5400차례(46.4%), 공군 7만5600차례(53.6%)로 공군 활용이 더 많다. 활주로 길이도 인천공항(3700m), 김포공항(3600m)은 물론 제주항공 참사가 난 무안공항(2800m)보다 짧다. 게다가 민항 슬롯도 7~8회 정도로 부족한 편인데, 인천은 78회, 김포는 41회, 제주는 35회, 김해는 18~27회 등이다. 이에 따라 충북도 등 충청권은 길이 3200m, 폭 45m 규모의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을 추진한다. 김홍주 충북도 공항지원팀장은 “충북으로선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 확정이 최선이지만 사전타당성 조사 또한 긍정적인 신호”라고 밝혔다.이날 ‘강호축 철도망 완성’도 눈길을 끌었다. 강호축은 강원 강릉-청주-목포 등 강원에서 충북을 거쳐 호남까지 가는 철도다.청주·충주 산업단지를 ‘맥스 클러스터’로 탈바꿈하는 계획도 나왔다. 맥스(M.AX)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제조업을 대전환하는 사업인데, 노후화한 제조업 중심의 청주·산업 단지를 맥스 클러스터로 고도화하는 전략이 눈길을 끌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천개가 넘는 충북의 스마트 공장을 인공지능 팩토리(공장)로 전환하는 노력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충북을 ‘청·바·지’(청년·바이오·지역) 중심으로 육성하려는 계획이 눈길을 끌었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2차관은 “충북 발전 비전은 글로벌 바이오 혁신의 허브로 도약하는 것이다. 바이오 클러스터 육성, 인력 양성·창업, 공공 의료 서비스와 규제 특례, 케이(K) 뷰티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한다. 충북이 바이오 헬스 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게 ‘청·바·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명색이 충북의 사위다. 얼마 전 아내와 다녀가기도 했다”며 충북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전·충남 통합과 관련해 “‘대전·충남이 통합해 버리면 충북은 뭣이여, 어찌되는 겨’ 등 뭐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고 한다”며 “저는 가급적 광역으로 통합해 경쟁력을 높이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여러분도 충남북, 대전까지 통합해 거대한 경제권·행정 체계를 만들어 보는 것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타운홀 미팅에선 중소 기업 대출,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방사광 가속기 활용, 청년 문제, 농산촌 지원 등 다양한 제안·질의가 쏟아졌다.

청주국제공항. 충북도 제공
청주국제공항. 충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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