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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청주 가경 아이파크 7·8단지 청약 열풍

[충청타임즈] 충북 청주 부동산 시장이 `가경 아이파크 7·8단지' 분양으로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7·8단지 청약 열풍

브랜드 대단지 프리미엄 속 실수요자·투자자들 몰려

특공 436가구 모집에 1만3417건 접수 … 30.77대 1

전매·비거주 등 단기 시세차익 이점 1순위 신청도 폭주

청주 가경 아이파크 7·8단지 조감도. /IPARK현대산업개발 제공

[충청타임즈] 충북 청주 부동산 시장이 `가경 아이파크 7·8단지' 분양으로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예상보다 합리적인 분양가와 브랜드 대단지 프리미엄이 맞물리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청약 심리가 최고조에 이른 모양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하는 이번 청주 가경 아이파크 7·8단지는 7단지 543세대, 8단지 1128세대 등 총 167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미 준공되었거나 입주 예정인 1단지부터 6단지까지의 물량과 합쳐지면 가경동 일대에만 무려 6300여 세대에 달하는 거대한 `아이파크 브랜드 시티'가 완성된다.

공급되는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84㎡, 102㎡, 116㎡ 등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됐다.

이처럼 청주 가경 아이파크 7·8단지가 폭발적인 관심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단연 `시세 차익'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앞서 공급된 시리즈 단지들의 가치가 이미 입증된 데다 이번 물량 역시 우수한 입지를 갖추고 있어 당첨 시 상당한 프리미엄이 형성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팽배하다.

당첨만 되면 수천만 원에서 향후 억대에 달하는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시장은 이미 `로또 청약' 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실제로 지난 19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는 수많은 청약 통장이 몰리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436가구 모집에 1만3417건이 접수돼 평균 30.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생애최초 등 일부 인기 유형에는 세대 수 대비 수십 배에 달하는 신청자가 몰려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20일 진행된 1순위 일반공급에는 청주시 및 충청북도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경과, 면적별 예치금 충족 조건을 갖춘 이들의 접수가 폭주했다.

특히 이번 분양의 가장 큰 특징은 7단지와 8단지의 당첨자 발표일이 다르다는 점이다.

8단지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7일, 7단지는 28일이어서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청약자라면 두 단지 모두 중복으로 청약 신청을 넣을 수 있어 청약 심리를 부채질하고 있다.

당첨자 발표일이 빠른 8단지에 먼저 당첨될 경우 7단지 당첨은 자동 무효 처리되지만 당첨 확률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적 투자자와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일석이조'의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청주 청약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긍정적인 효과와 부작용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비규제지역의 이점을 안고 있는 데다 전매제한이나 재당첨 제한, 거주의무 기간 등이 없어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다 보니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뿐만 아니라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기성 자금까지 대거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전매제한이나 거주의무 기간이 없고 진입 장벽이 낮다는 점은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실수요자들에게 분명 기회의 문을 넓혀주는 긍정적인 요소”라며 “다만 실수요자들은 향후 입주 시점의 대출 규제 변화나 금리 상황, 잔금 납부 계획 등을 점검하고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형모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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