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2026 FW(가을·겨울) 브랜드 캠페인 ‘INVISIBLE WHITE(인비저블 화이트)’. 사진 제공=블랙야크
블랙야크가 일본 패션·라이프스타일 기업 쉬폰(SHIFFON)과 손잡고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25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블랙야크는 쉬폰과 5년간의 독점 유통·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쉬폰은 일본에서 패션·아웃도어·스포츠웨어 등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판매하는 기업이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제조자개발생산(ODM)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내년 2월 블랙야크의 고기능성 라인인 ‘디엔에스(DNS) 컬렉션’을 출시한 뒤 트레킹과 트레일 러닝 제품으로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 가을·겨울 시즌부터는 일본 아웃도어·스포츠 전문점으로 유통망을 넓힌다. 추후 백화점과 편집숍, 자사 온라인몰 등 채널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일본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라이선스 제품도 두 회사가 공동 기획한다. 해당 제품은 내년 현지 패션·라이프스타일 유통 채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블랙야크는 산악 활동 특화 제품을 먼저 출시한 후 일상복으로 입을 수 있는 아웃도어 제품까지 늘린다는 구상이다.
블랙야크는 올 3월 글로벌 캠페인을 공개한 후 8월에는 대만 유통기업 이머스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일본 계약으로 아시아 판매 기반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강준석 블랙야크 사장은 “히말라야 필드테스트 등을 통해 축적해 온 기술력과 고기능성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일본 시장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쉬폰과의 협업을 통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블랙야크만의 제품과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블랙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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