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도민체전 준비TF팀 구성
‘공동 개최’ 남해·하동 직원 포함
대회 준비 총괄…축제 등 연계도
경남 사천시청. 사천시 제공
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이 2028년 제67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공동 개최지로 확정된 가운데 사천시가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25일 사천시에 따르면 오는 31일 자 조직 개편·인사 발령을 통해 관광해양국 체육진흥과에 도민체전 준비TF팀을 구성한다. TF팀은 우선 팀장과 지방시설직 7급 직원 등 2명으로 출범하며, 향후 남해군과 하동군에서 각각 1명씩 인력을 파견받아 총 4명 체제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TF팀은 대회 준비를 총괄하며 경남도와 경남도체육회, 공동 개최 시군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경기 종목과 경기장 배정이 확정되는 대로 체육시설 여건을 점검하고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시설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수단과 방문객을 위한 교통·주차 대책, 숙박·음식 업소 관리, 자원봉사자 운영, 의료 지원·안전관리 등 분야별 준비 상황도 면밀히 짚어보게 된다.
사천시 관계자는 “대회가 사천·남해·하동 3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는 만큼 사천시는 경기 종목 배정과 선수단 이동 동선, 숙박시설 확보 등을 두고 하동·남해군,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TF팀은 대회 기간에 맞춰 지역 문화 행사와 축제, 관광자원 연계도 추진한다. 방문객의 지역 내 체류와 소비를 유도해 도민체전 개최 효과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관광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3개 시군이 분야별 준비 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고 긴밀히 협력해 도민 모두가 만족하는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겠다”며 “선수단과 방문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경기장과 기반 시설, 교통·숙박·안전관리까지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민체육대회는 도내 18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관람객 등 2만여 명이 참여하는 경남 최대 규모 종합 체육대회다. 경남도체육회는 지난 7월 21일 이사회에서 2028년 제68회 개최지로 사천시·남해군·하동군 공동 개최를 확정했다. 올해 함안·창녕군과 내년 산청·함양·거창·합천군에 이어 3년 연속 공동 개최다.
사천시는 2013년 제52회 경남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남해군·하동군과 협력해 대회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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