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빈 모금·IM사회공헌재단·한국부동산원 후원… 시각·음성 복합 화재경보 장치 설치
연기감지기·소화기·망치 전등·숨수건 등 화재안전키트 제공
시범사업 후 전국 확대 추진… “장애 아동 가정의 일상 안전 촘촘히 살필 것”
희망브리지 직원이 청각장애 아동 거주 가정을 방문해 화재 경보 장치의 정상 작동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제공]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청각장애 아동 가정의 화재 인지와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IoT 기반 시각·음성 복합 화재경보 장치와 화재안전키트를 지원했다. 금번 사업은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 ‘들리지 않더라도, 대피할 수 있게’에서 모인 후원금으로 진행됐으며, IM사회공헌재단과 한국부동산원이 후원 기관으로 참여했다.
협회는 특수학교 등과 협력해 청각장애 아동이 거주하는 15가정을 선정해 장치를 설치했다. 각 가정의 구조와 사용 편의를 고려해 화재경보 장치를 배치하고, 실제 환경에서 정상 작동 여부를 세심하게 점검했다. 지원된 키트에는 연기감지기, 소화기, 망치 전등, 숨수건, 소방 담요, 안전 가방 등이 포함돼 위험 상황을 즉시 인지하고 대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희망브리지는 이번 시범사업을 기반으로 지원의 실효성을 높여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희윤 구호모금국장은 “장애 아동 가정의 일상 속 안전을 촘촘히 살피기 위한 시도”라며 “민간·공익재단·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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