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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창립 60주년 앞둔 의성로타리클럽, 지역 넘어 세계로 봉사 잇는다

“우리의 자녀와 다음 세대를 위해 지금보다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창립 60주년 앞둔 의성로타리클럽, 지역 넘어 세계로 봉사 잇는다

▲ 2일 의성군 청소년수련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국제로타리3630지구 의성로타리클럽 ‘2026~2027년도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에서 제61대 운봉 고락법 회장(앞줄 왼쪽 여덟 번째)을 비롯한 회원과 내빈들이 새 회기 출범을 기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성로타리클럽 제공.

“우리의 자녀와 다음 세대를 위해 지금보다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창립 60주년을 앞둔 의성로타리클럽이 새 회장단을 출범시키며 지역과 세계를 잇는 봉사의 새 회기를 시작했다.

신입회원 8명이 합류한 클럽은 장학사업과 취약계층 지원, 국제협력 활동을 한층 확대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갈 방침이다.

국제로타리3630지구 의성로타리클럽은 지난 2일 의성군 청소년수련센터 대강당에서 ‘2026~2027년도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열고 제60대 목촌 양승락 회장이 이임하고 제61대 운봉 고락법 회장이 취임했다.

▲ 2일 의성군 청소년수련센터에서 열린 국제로타리3630지구 의성로타리클럽 ‘2026~2027년도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에서 권민재 대구지방법원 의성지원장(왼쪽부터), 최유철 의성군수, 최태림 경북도의원이 행사에 참석해 환담을 나누고 있다. 의성군 제공

행사에는 홍근 김근회 국제로타리3630지구 10지역 대표를 비롯해 최유철 의성군수, 권민재 대구지방법원 의성지원장, 최태림 경북도의원, 김우정 의성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과 자매클럽 회원, 로타리안 및 가족 등이 참석해 새 회기의 출발을 함께했다.

1966년 창립한 의성로타리클럽은 같은 해 국제로타리 승인을 받은 이후 군위·서의성·의성산수유로타리클럽 창립을 지원하며 지역 로타리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올해 신입회원 8명이 새롭게 입회하면서 창립 60주년을 앞둔 조직의 기반도 한층 탄탄해졌다.

운봉 고락법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동체를 위한 봉사의 가치를 역설했다.

고 회장은 “가족과 의성로타리클럽은 제 삶을 바꾼 가장 소중한 인연이었다”며 “회원 모두가 지역사회의 리더라는 책임감을 갖고 다음 세대가 살아갈 더 따뜻한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회원들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실천 중심의 봉사를 이어가겠다”며 새 회기의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목촌 양승락 이임회장은 지난 1년을 돌아보며 “모든 봉사활동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새 집행부도 화합을 바탕으로 의성로타리클럽의 전통을 더욱 발전시켜 주길 바란다”고 회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지난 회기에는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전동스쿠터 지원, 산청군 집중호우 피해복구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가 이어졌다.

또 클럽 최초의 단독 글로벌 프로젝트로 필리핀 세부 달리마초등학교 급식실을 건립하고 전교생 870명에게 학용품과 텀블러, 간식을 지원하며 국제협력 활동의 지평도 넓혔다.

▲ 2일 의성군 청소년수련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국제로타리3630지구 의성로타리클럽 ‘2026~2027년도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에서 최유철 의성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최유철 의성군수는 “로타리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며 공동체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성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로 지역과 함께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김종성·김기철·김봉규·류덕호·김동현·김대은·정석환·이정식 씨가 신입회원으로 입회해 회원패와 로타리 배지를 받으며 봉사활동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어 의성고등학교 최정우·강준후·백상우, 의성유니텍고등학교 남상준, 의성여자고등학교 신민주·이시연 학생 등 6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하며 미래 인재 육성에도 힘을 보탰다.

▲ 2일 의성군 청소년수련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국제로타리3630지구 의성로타리클럽 ‘2026~2027년도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에서 운봉 고락법 제61대 회장(가운데)이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성로타리클럽 제공.

신입회원을 대표한 한 회원은 “60년 가까운 전통을 이어온 봉사단체의 일원이 된 만큼 선배들의 봉사 정신을 배우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2026~2027년도 의성로타리클럽 집행부는 △회장 운봉 고락법 △직전회장 목촌 양승락 △차기회장 덕산 박연주 △부회장 청림 오재원 △총무 오원 오치원 △재무 여경 한호성 △트레이너 세원 김수년 △선임이사 송암 김대규 △사찰 현강 배진수 △클럽관리위원장 계룡 전재현 △감사 명천 최용필·유천 김영대 등으로 구성됐으며, 새 회기에는 장학사업과 취약계층 지원, 국제협력, 환경개선 활동 등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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