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진주 논개제 5월 2일 개막…AI 체험·청년 참여로 '세대 잇는 축제'

경남 진주시는 제25회 진주 논개제(주제: 교방, 청춘을 잇다)가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진주성과 진주대첩 역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진주 논개제 5월 2일 개막…AI 체험·청년 참여로 '세대 잇는 축제'

교방 체험 프로그램 강화·대학 4곳 참여…전통과 첨단 결합 콘텐츠 눈길

경남 진주시는 제25회 진주 논개제(주제: 교방, 청춘을 잇다)가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진주성과 진주대첩 역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진주 논개제 제전위원회는 지난 2일 진주지식산업센터에서 2차 총회를 열고 행사 추진 계획과 예산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날 총회에는 위원 25명이 참석해 축제 방향과 신규 프로그램 도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올해 축제의 핵심 변화는 교방 배움 프로그램의 체계화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체험 콘텐츠 도입이다. 기존의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교방 체험 프로그램은 전통 예술을 몸으로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진주검무·가야금·전통 소리 등 교방 문화의 악·가·무를 직접 체험하는 ‘교방 플레이존’을 비롯해, 진주검무와 K-POP을 결합한 플래시몹, 조선시대 민관군과 함께 이야기를 풀어가는 참여형 프로그램, 시·서·화·악·가·무 6예를 미션 형식으로 체험하는 콘텐츠 등으로 구성된다.

AI 기술을 접목한 신규 체험도 눈길을 끈다. 관람객이 질문에 답하면 교방 문화 6예 중 자신의 유형을 찾아주는 ‘나의 교방 유형 찾기’, AI 음악 생성으로 논개제 주제곡을 제작하는 ‘로고송 만들기’, 사진을 교방 콘셉트 초상화로 변환해주는 체험 등 전통과 첨단을 결합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지역 청년 참여도 확대됐다. 경상국립대, 진주교육대, 진주보건대, 연암공과대 등 4개 대학이 공연 주체로 참여해 진주대첩 역사공원 내 청년 문화존에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각 대학 총학생회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청년의 시선과 창의성을 반영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전국 교방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전국교방문화 대제전’을 비롯해 무소음 헤드셋 공연 ‘툇마루 음악회’, 실경 역사 뮤지컬 ‘의기 논개’, 남강 카약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내내 이어진다.

안승권 제전위원장은 “올해는 교방 문화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진주 논개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박종봉기자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