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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안군·교육청, 교육환경 개선 손잡아…지역소멸 대응 협력 강화

진안군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농촌지역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학생 유출을 줄이기 위한 협력 방안 마련에 나섰다.

진안군·교육청, 교육환경 개선 손잡아…지역소멸 대응 협력 강화

진안군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농촌지역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학생 유출을 줄이기 위한 협력 방안 마련에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8일 오후 2시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해아림홀에서 ‘교육감 진안군 방문 교육협력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교육 발전과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경영 진안군 부군수와 이영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정책국장, 오선화 진안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7개 안건을 다뤘다.

진안교육지원청은 면지역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방과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면지역 작은도서관의 야간 운영시간 연장과 인력 지원, 학교와 지역기관이 연계하는 방과후학교 운영, 농촌유학 가족의 주거 안정을 위한 진안고원 행복주택 배정세대 확대 등이 제시됐다.

2027년 6월 진안·무주·장수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인 진로·진학 박람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도 진안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

진안군은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 기반 조성과 농촌유학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중·고교 특성화 프로그램과 기초학력 지원을 강화하고 학부모 일자리 연계를 확대하는 한편, 전교생 10명 미만 학교까지 농촌유학 대상 학교 지정을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아토피 치유와 산림치유를 연계한 특화 고등학교 지정도 주요 안건에 포함됐다. 초·중학교에서 추진해 온 아토피 치유 성과를 고교 단계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연계하고,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의 청소년·교직원 대상 산림교육 및 치유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양 기관은 제안된 현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으며, 논의가 실질적인 교육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이경영 부군수는 “교육은 진안의 미래를 밝히고 인구 유출을 막는 핵심적인 열쇠”라며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환 정책국장은 “이번 간담회가 지역과 교육의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의 장이 됐다”며 “논의된 의견들이 진안의 교육 발전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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