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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진보당 "전남광주 서구의회 교섭단체 조례안 상정 부결은 협치 거부"

진보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위원장 김주업)이 서구의회 교섭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의 본회의 상정이 부결된 데 대해 "소수정당의 목소리를 차단하는 독점 선언이자 협치 거부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진보당 "전남광주 서구의회 교섭단체 조례안 상정 부결은 협치 거부"

민주당 운영위원 전원 반대 비판

서구·광산구의회에 본회의 상정·심의 촉구

진보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위원장 김주업)이 서구의회 교섭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의 본회의 상정이 부결된 데 대해 "소수정당의 목소리를 차단하는 독점 선언이자 협치 거부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14일 진보당 시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구의회 운영위원회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의회 교섭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의 본회의 상정안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운영위원 5명 전원의 반대로 부결됐다.

서구청 및 서구의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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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조례안은 진보당 이은주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같은 당 고기담·기춘희 의원과 조국혁신당 유주숙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소수정당의 목소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의회 정치의 다양성을 확보하자는 취지다.

시당은 민주당 소속 운영위원들이 '의회 운영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반대했다며 "다수당의 횡포로 조례안을 무산시킨 독선적 행태"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구 주민들이 만들어 준 다당제 의회의 취지를 정면으로 위배하는 행위"라며 "민주주의에서 중요한 것은 효율성이 아니라 다양한 정당 사이의 대화와 협치"라고 강조했다.

시당은 광산구의회에서도 유사한 조례안의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진보당 김은정 의원이 교섭단체 구성·운영 관련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으나 운영위원회가 심의를 보류해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당은 민주당 소속 기초의원들에게 교섭단체 조례안의 본회의 상정과 심의를 촉구하며 "작은 권력을 지키려는 작은 정치에서 벗어나 주민을 위한 민주주의 협치에 나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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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울려 퍼지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위해 교섭단체 구성 법제화를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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