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미국 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상장이 다가오면서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경쟁에도 불이 붙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간접 투자 방식을 ‘직접 편입’인 것처럼 부풀린 광고로 투자자를 오인하게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오는 6월 상장 예정인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최대 2조 달러(약 2944조원)로 추산된다. 독보적인 재사용 로켓 기술력과 우주 인터넷 ‘스타링크’의 수익 가시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세계 투자자의 관심을 받는 중이다.
지분 한 스푼 넣고 “스페이스X ETF”
신한자산운용은 지난달 신규 상장한 ‘SOL AI반도체TOP2플러스’를 홍보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편입 비중이 65%라고 홍보했다가 50% 수준이라고 정정했다. 15% 비중으로 편입한 SK스퀘어가 보유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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