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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방선거 승리해야 李정부 성공" 與 광역단체장 후보 원팀 다짐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는 “산업 AX(인공지능 전환를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면서 “울산이 부울경 통합 논의에서 소외되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날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는 지역 일정...

"지방선거 승리해야 李정부 성공" 與 광역단체장 후보 원팀 다짐

허성무(왼쪽,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대리)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과 전재수 부산시장,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6개 광역단체장 후보자 연석회의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정록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16개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6·3 지방선거 승리 결의를 다졌다. 당 지도부와 거리를 두고 각자도생에 나선 국민의힘 후보들과 달리 이른바 윤석열 정부의 지방 권력 심판론을 앞세워 공동으로 선거 전선 구축에 들어간 모습이다.

선거를 41일 앞두고 국회에서 광역단체장 후보 연석회의를 연 정청래 대표는 “지방선거에서 승리해야 이재명 정부가 성공할 수 있다”며 “그것이 국민이 행복한 시대, 국민 누구나 잘사는 국민 부자 시대를 여는 출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천 과정에 대해서는 “가장 민주적이고, 가장 빠르고, 가장 공정한 공천을 했다”고 자평했다.

이날 후보들은 자신의 출마 지역의 블록을 채워 넣어 한반도 지도의 퍼즐을 완성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완성된 지도에는 지선 슬로건인 ‘일 잘하는 지방정부’가 새겨졌다.

민주당은 이번 지선에서 ‘윤석열 지방정권 심판론’을 앞세워 역대 최고 승리 기록을 쓰겠단 각오다. 국민의힘이 내분으로 지지율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2018년 지선에서 광역단체장 선거 기준으로, 대구·경북·제주를 제외하고 모두 이겼던 성적표를 넘어서겠단 목표다.

다만 최근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영남 지역에서 국민의힘 후보와의 지지도 격차가 좁혀지는 흐름이 감지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진 상태다.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는 “부산이 달라지고 있다”며 “시민들과 함께,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해양수도 부산의 꿈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는 “산업 AX(인공지능 전환를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면서 “울산이 부울경 통합 논의에서 소외되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날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는 지역 일정 등으로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고 영상 메시지만 보냈다. 김부겸 후보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역이 잘 살 수 있는 길을 모색하면서 국토 균형 발전을 제대로 이룰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후보도 “부울경 메가시티로 경남의 성장 동력을되살리겠다”며 “경남이 최선두에서 지선의 전국적인 승리를 앞장서서 이끌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앞줄 가운데) 대표와 16개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후보자 연석회의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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