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지난해 수도권 1.9% 성장 할 때 호남은 -0.7%

에스케이(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호조가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서울(2.3%)과 경기(2.0%)도 광업·제조업, 서비스업 등의 생산이 늘어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제주(-2.0%), 전남(-1.8%), 대구(-1.3%)는...

지난해 수도권 1.9% 성장 할 때 호남은 -0.7%

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전체 지역경제 성장률이 1.0%를 기록한 가운데, 수도권은 1.9%를 넘긴 반면 호남권은 0.7% 감소해 지역별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지역내총생산(잠정)’을 보면, 지난해 전체 지역경제 성장률은 1.0%였다. 2024년(2.0%) 대비 성장률이 둔화한 수치다.

수도권의 성장세가 전체 지역경제 성장률 증가를 견인했다. 권역별 성장률은 수도권은 1.9%에 달한 반면, 두 번째로 높은 충청권(0.7%)도 1%에 미치지 못했다. 이어 동남권(0.2%), 대경권(0.0%) 등의 순이었다. 호남권(-0.7%)은 감소세를 보였다. 수도권, 충청권, 동남권은 서비스업, 광업·제조업 등의 생산이 늘어 증가했고, 호남권은 건설업 등이 줄어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충북이 4.4%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에스케이(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호조가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서울(2.3%)과 경기(2.0%)도 광업·제조업, 서비스업 등의 생산이 늘어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제주(-2.0%), 전남(-1.8%), 대구(-1.3%)는 서비스업, 건설업 등의 생산이 줄어 감소했다.

건설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지역경제 성장률에도 타격을 줬다. 지난해 건설업 지역내총생산은 1년 전보다 9.3% 감소했다. 1985년 통계 작성 이래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과 1998년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감소세다.

지난해 4분기 전체 지역경제 성장률은 1.6%를 기록했다. 수도권이 2.6%로 가장 높았고, 충청권(1.2%), 호남권(0.4%), 대경권(0.3%), 동남권(0.1%) 등 모든 권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충북(4.7%), 서울(3.7%), 인천(2.6%)은 광업·제조업, 서비스업 등의 생산이 늘어 증가했고, 강원(-1.8%), 경남(-1.3%), 전남(-0.7%)은 건설업, 광업·제조업 등이 줄어 감소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