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상황 속에서도 지난달 정보통신산업(ICT) 분야 수출액이 처음으로 4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오늘(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3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435.1억 달러로 지난해 3월(205.2억 달러) 대비 112% 증가했습니다.
수입은 161.5억 달러로 지난해 3월(122.1억 달러)보다 32.2% 올라 무역 수지는 273.6억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은 328.4억 달러로 월간 수출 순위 1위를 갱신했습니다.
이는 꾸준한 글로벌 서버 수요가 메모리 반도체(D램, 낸드 등) 수출 증가로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컴퓨터·주변기기 역시 서버용 SSD의 수요 확대와 단가 상승에 따른 SSD 수출이 세 자릿수 성장률 지속을 견인하며 사상 처음으로 30억 달러대에 진입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LCD 수출 반등에도 불구하고 전방 수요 둔화에 따른 OLED 수출 감소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수출 실적은 감소했습니다.
통신장비도 현지 생산 확대로 미국으로 향하는 전장용 장비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 동향을 보면, 중국(176.6억 달러)과 미국(80억 달러), 베트남(50.3억 달러), 대만(53.2억 달러) 등 세계 주요국들의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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