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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증시 포인트] 중동 뉴스 플로우 따른 변동성 장세 예상

여기서 해당 코스피 컨센서스는 국내외 증권사들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개별 종목 평균 목표주가를 상향식 합산으로 산출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 그는 "국내 뿐만 아니라 외사에서도 이익 모멘텀...

[증시 포인트] 중동 뉴스 플로우 따른 변동성 장세 예상

지난 밤 미 3대지수 일제히 하락 마감

단기 변동성 불가피...중장기는 상승 전망 유효할 듯

25일 국내증시는 변동성이 큰 장세가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25일 국내증시는 변동성이 큰 장세가 예상된다.

이란과 협상 중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23일(이하 현지시간) 글로벌 증시는 일제히 강세 흐름을 보였으나, 시장 내 이에 대한 의구심이 확산되면서 지난 밤인 24일 미 3대지수는 다시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다만 장 마감 직후에는 이스라엘 언론에서 미국과 이란이 1개월간 휴전을 바탕으로 한 15개 항목을 토대로 협상이 진행될 것이라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미 시간 외 선물이 상승세를 키운 점은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란 전쟁을 둘러싸고 뉴스 플로우에 따라 시시각각 투자심리가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이날도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술적으로 증시 방향성 베팅이 모호한 구간이나, 펀더멘털상으로는 중기 상승 전망이 유효하다고 판단한다"면서 "블룸버그에서 제공하는 코스피의 향후 12개월 목표지수 컨센서스는 현재 7200선대로 집계되고 있다는 점이 그 유효성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해당 코스피 컨센서스는 국내외 증권사들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개별 종목 평균 목표주가를 상향식 합산으로 산출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

그는 "국내 뿐만 아니라  외사에서도 이익 모멘텀, 거버넌스 개선 정책 등과 같은 요인에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이는 지금처럼 전쟁 여진이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상황 속에서도, 국내 주식 비중을 중립 이상으로 가져가는 것이 적절함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미국 사모신용와 관련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점은 부담 요인이다.

지난 밤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투자회사 KKR이 운용하는 사모대출펀드의 신용등급을 '투기'(Junk) 등급으로 하향 조정했다. 앞서 사모대출펀드 운용사인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는 자사의 주요 사모대출 펀드인 '아폴로 부채 설루션스'의 투자자들로부터 순자산 대비 11.2% 규모의 환매 요청 환매 한도를 순자산의 5%로 제한한다고 전날 투자자들에게 알렸다. 이밖에도 모건스탠리와 클리프워터, 블랙록도 자사의 사모대출펀드의 투자자 환매 요청을 모두 수용하지 않고 순자산의 5∼7%로 제한한 바 있다.

IM증권은 이를 언급하며 "중동전쟁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사모신용에 대한 우려도 확대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라며 최근 달러 강세가 지속되며 외국인 순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부담 요인으로 지적했다.

한편 지난 밤인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84.41포인트(0.18%) 내린 4만6124.0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24.63포인트(0.37%) 내린 6556.37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4.86포인트(0.84%) 내린 2만1761.89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5% 가까이 급등했다.

미 국방부가 육군 최정예 공수부대를 이란 부근으로 파병할 계획이라는 소식과, 트럼프의 전일 발언에 대한 의구심으로 인해 유가는 재차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4.22달러(4.79%) 오른 배럴당 92.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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