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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증시 동향]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들썩이는 코스피

특히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 실적발표가 분수령으로 작용한 듯하다. 이번주 코스피 지수는 지난 6일 5377.30을 기준가로 시작해 10일 5858.87로 거래를 마감했다. 8.96% 상승하면서 중동 리스크를 벗어나 반등하는...

[증시 동향]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들썩이는 코스피

삼성전자 하루에 1조원 번다?···SK하닉 기대감도 커져가

코스닥, 삼천당제약 쇼크에 주춤···외인 매수세 돌아왔나

10일 신한은행 본점 현황판. [사진=신한은행]

[이뉴스투데이 홍기원 기자] 국내 증시는 중동 정세가 다소 진정되면서 실적에 눈을 돌리는 모습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 실적발표가 분수령으로 작용한 듯하다.

이번주 코스피 지수는 지난 6일 5377.30을 기준가로 시작해 10일 5858.87로 거래를 마감했다. 8.96% 상승하면서 중동 리스크를 벗어나 반등하는 추세다.

코스피 상승을 이끈 종목은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다. 삼성전자 주가는 20만원대에 다시 올라섰고 SK하이닉스 주가도 다시 100만원대를 회복하며 ‘황제주’를 되찾았다.

분기점은 지난 7일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 실적발표였다. 삼성전자는 1분기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며 증권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았다.

증권가는 실적발표일이 다가올수록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이에 이같은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이 있었으나 되려 그 기대치마저 뛰어넘는 실적을 나타내며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다음날인 8일 증권사들은 앞다퉈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상향해 발표했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제시하는 등 30만원대를 목표주가로 설정한 리포트가 적잖았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실적은 하반기로 갈수록 규모가 커질 전망”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86조원, 3분기는 106조원, 4분기는 115조원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르면 삼성전자 올해 영업이익은 364조원에 달하게 된다. 하루에 1조원씩 번 셈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30일 1분기 실적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SK하이닉스에 대한 기대치도 올라가는 분위기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을 39조원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는 130만원으로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메모리 업체 평균 판매단가(ASP) 기준 4분기까지 가격 상승 사이클 지속이 전망된다”라며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211조원이며 2027년 영입이익 추정치는 282조원”이라고 예측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지난 6일 1063.75을 기준가로 시작해 10일 1093.63로 거래를 마감했다. 2.81% 상승하며 코스피보다는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 삼천당제약 쇼크가 아직 가시지 않은 상황으로 보인다.

투자자별 거래동향을 보면 외국인의 귀환이 주목된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조315억원 순매수 했다. 같은 기간 개인은 7조7323억원 순매도 했으며 기관은 448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에서는 기관이 521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는 동안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468억원, 794억원 순매수 했다.

10일 기준 코스피의 주가이익비율(PER)은 24.37배이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88배다. 코스피200의 PER은 24.07배이고 PBR은 2.08배다.

동일 기준 코스닥의 PER은 102.80배이며 PBR은 2.54배다. 코스닥150의 PER은 100.96배이고 PBR은 5.42배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9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112조8070억원을 나타냈다. 신용공여 잔고는 같은 날 기준 32조7200억원으로 코스피는 22조6361억원, 코스닥은 10조83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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