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 옵티머스 펀드에 투자했다가 손해를 봤다며 JYP엔터테인먼트가 펀드 판매사 NH투자증권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최종적으로 이겼다.
13일 법조계를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JYP가 NH투자증권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소송에서 "피고(NH투자증권)는 원고(JYP)에게 약 15억1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지난달 9일 확정했다. 2019년 옵티머스 사태 발발 이후 약 7년 만이다.
옵티머스 사태는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가 지급 보증하는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자를 모은 뒤 부실기업 사모사채 등에 투자해 4000억원대 피해를 낸 사건이다. NH증권은 환매가 중단된 옵티머스 펀드의 최대 판매사다.
NH투자증권 권유로 30억원을 투자한 JYP는 "펀드 투자 계약이 사기나 착오로 이뤄졌으므로 취소하고 투자금 상당의 부당이득을 반환하라"며 2021년 소송을 냈다.
1심은 '펀드 계약은 착오에 의한 것'이라는 JYP 주장을 받아들여 펀드 계약을 취소하도록 하고 NH투자증권이 투자금 전액인 30억원을 반환하라고 판결했다.
1심은 "피고가 공공기관 매출채권 투자의 안정성을 강조하며 투자를 권유했으나 사실은 펀드 설계대로 공공기관 매출채권을 양도받는 방식의 투자는 불가능하고, 그런데도 원고는 이런 투자가 가능하다고 잘못 인식해 피고와 계약을 맺은 사실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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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심도 NH투자증권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으나 배상액은 15억1000만원으로 줄었다. 2심 재판부는 "투자설명서에는 기본적인 수익구조나 투자 대상, 이익 실현 가능성에 상당한 의심이 드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고, 피고(NH투자증권)는 이를 알 수 있었다고 보인다"며 "그런데도 의문점을 충분히 검토해 해소하지 않은 채 투자자들에게 펀드 투자를 권유했고, 이익 실현 가능성이나 위험성에 관한 충분한 설명도 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2심은 그러면서도 옵티머스 측이 투자자나 문서 위조 등을 통해 투자자들이나 금융기관들을 속인 만큼 NH투자증권 측에 중대한 귀책 사유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고, 문제의 펀드는 상당한 투자위험이 예정된 전문 투자형 사모 집합투자 신탁이라는 점에서 NH투자증권에 손실 책임을 전부 떠넘기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봤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의 책임을 60%로 제한해 배상액을 15억1000만원(미회수 투자금 25억2000만원X60%)으로 감액했다.
JYP와 NH투자증권 양측이 모두 불복했으나 대법원도 이런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 금융감독원은 12일 소비자를 대상으로 공모펀드 투자위험을 설명하는 표준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공모펀드 신고서 기재 개선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해외 부동산펀드 전액손실 사태를 계기로 투자설명서가 일반 소비자 관점에서 이해되도록 개선되어야 할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금감원이 '펀드 핵심위험 표준안' 마련을 추진 과제로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금감원은 올 2~3월 중 일반 소비자 119명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한 결과 투자설명서 분량은 많지만 투자 위험을 이해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체 응답자 70.6%는 그간 투자설명서를 읽은 경험이 없다고 답변했고, 응답자 절반(49.6%)은 투자설명서가 투자위험을 이해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답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소비자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최소 분량으로 핵심위험을 한 데 모아 설명하는 '펀드 핵심위험 표준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금감원 계획이다.
간이투자설명서 첫 페이지에 원본손실 위험 등 최대 4개의 핵심위험을 안내하고, 소비자에게 친숙한 용어 및 도표·그래프 등 시각 자료를 적극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TF에는 금감원과 금융투자협회, 자산운용업계가 참여하고, 향후 소비자보호 단체의 의견 수렴을 거쳐 공시서식 개정을 추진한다.
◆ 한국거래소는 지난 2월 인수한 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 '페어랩스'와 손잡고 자본시장 핵심 업무에 AI 기술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거래소는 페어랩스의 인수 직후 AI로의 전환인 'AX' 협의체를 가동했다. AI 도입에 대한 현업 부서 아이디어를 받아 이를 반영한 데모 버전을 빠르게 구현하고, 실무 피드백을 받는 식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그중에는 상장법인의 중요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실무자에게 전달하는 AI 솔루션도 포함돼있다. 기업의 횡령 또는 배임, 부도 등 거래정지와 직결되는 핵심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도입됐다.
공시 자료를 분석해 다음 날 관리종목 지정·해제가 필요한 종목을 확인하고, 해당 검증 절차를 디지털화하는 기술도 개발됐다.
또, 인덱스 개발에 필요한 산업분류체계 관리에 AI를 도입해 이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해당 AI로 기업 매출을 사업별로 정밀 분석해 최신 산업 트렌드 및 테마가 반영된 '마이크로 섹터 지수' 개발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나아가 거래소는 페어랩스의 AI 기술을 데이터와 인덱스(지수) 등 정보사업 분야와 연계해 외부 수익 사업에도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거래소가 창사 이후 인수한 첫 스타트업인 페어랩스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추진하는 총 41억원 규모의 '문화기술(CT) 연구개발 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
거래소 측은 "페어랩스와의 협업으로 상장 공시 및 시장 운영의 정확성과 신뢰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국민연금공단은 전북대학교와 기금운용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전문성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금융 인재를 육성하고, 전북지역 금융생태계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전북대 내에 국민연금 기금특별과정을 올해 8월까지 개설할 예정이다.
해당 과정에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신규 주임운용역과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전북은행 등 전북지역 5개 금융기관 임직원들이 교육생으로 참여한다.
강사진은 현장 실무 경험이 풍부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실·팀장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또 거점 국립대 육성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금융 분야 공동 연구와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주 이사장은 "금융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인재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단과 지역대학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한 이번 협약은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 육성에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협력은 대학과 공공기관이 함께 금융 전문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현장 중심 교육과 공동 연구를 통해 지역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삼정KPMG가 자금통제 공시를 포함한 내부회계관리제도 강화와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의 평가 및 감독을 지원하기 위해 '감사위원 및 감사를 위한 내부회계관리제도 핸드북(업무 체크포인트)'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핸드북은 기존 '감사위원회 핸드북'의 후속편이다.
삼정KPMG는 회계투명성 강화와 기업지배구조 개선 지원을 위해 2015년 업계 최초로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udit Committee Institute, ACI)를 설립했다. 같은 해 감사위원회의 실무 수행을 돕는 '감사위원회 핸드북'을 국내 최초로 출간하는 등 국내 감사위원과 감사의 위상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삼정KPMG ACI가 발간한 이번 핸드북은 내부회계관리제도의 개념부터 운영, 평가, 변화 관리, 최종 보고에 이르는 전 과정을 5개 장으로 체계화했다. 경영진과 감사위원회가 실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주요 체크포인트를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최근 동향과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주요 이슈를 상세히 담았다. ▲신(新) 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보고 기준 ▲경영진 운영실태보고서 내 '자금 부정 통제 공시' 의무화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 범위 선정 가이드라인 발표 등 최근 제도 개편 내용을 반영했다. 특히 감사위원회의 역할을 전 과정에 걸쳐 점검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체크포인트를 제시했다.
핸드북은 총 본문 5장과 부록으로 구성됐다. 본문은 ▲내부회계관리제도의 개요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을 위한 점검 ▲변화관리 및 위험평가 ▲설계 및 운영평가 ▲최종평가 및 보고로 구성돼 내부회계관리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와 단계별 실무 운영 지침을 제공한다. 부록에는 운영실태 및 평가보고서 예시, 중소기업 적용 기법, '자금 부정 통제 공시' 서식작성 사례 등을 수록해 강화된 규제 환경에 대한 실무 대응력을 높였다.
삼정KPMG ACI 리더 김민규 부대표는 "신(新) 평가·보고 기준의 의무화와 함께 자금 부정 통제에 대한 상세한 공시 및 평가 요구가 강화되면서 내부통제 관련 규제가 한층 엄격해졌다"며, "이번 핸드북이 기업의 실효성 있는 자금통제 구축과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의 효과적인 운영·감독에 실질적인 지침서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지속가능성 공시를 둘러싼 제도 논의가 본격화되며 공시 로드맵과 자본시장법 개정 등 제도의 윤곽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 실무 현장에서는 공시 여부를 넘어 공시의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체계적인 실행 전략 마련이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삼일PwC는 12일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 시대, 실무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회계기준원(KAI)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기업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성 공시 제도의 방향성과 기업이 준비 과정에서 직면하는 주요 실무 쟁점 및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제도 해설을 넘어, 기준 해석부터 재무영향 분석, 데이터 관리, 내부통제, 인증 대응까지 지속가능성 공시 준비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무 대응 전략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와 단계별 준비 로드맵을 통해 기업이 현재 준비 수준을 점검하고 공시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향도 함께 제시됐다. 이를 기반으로 조직, 이사회, 의사결정, KPI, 데이터 관리, 연결 공시 등 8가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기업이 스스로 준비 수준을 점검할 수 있는 자가진단 프레임이 소개됐다.
홍준기 삼일PwC 감사부문 대표는 개회사에서 "지속가능성 공시는 더 이상 공시 여부를 고민하는 단계가 아니라, 공시의 품질과 신뢰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가 핵심 과제"라며 "기준 해석부터 데이터 관리, 내부 검증, 외부 인증까지 전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만큼 보다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별 연사로 참여한 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상임위원은 '최종 지속가능성 공시기준과 국내 공시 제도화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위원은 국내 공시 기준의 제정 배경과 이 과정에서 고려된 주요 사항을 설명했으며, 공시 의무화 방향과 기준원의 향후 추진 과제에 대해 언급하고,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의 준비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종현 삼일PwC 이사가 기후공시 준비의 출발점으로서 자가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이사는 "기후공시의 출발은 기업의 의사결정 인프라를 갖추는 일이며, 준비의 핵심은 총괄부서 및 부서 간 R&R 정립과 거버넌스 채널 구축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영활동 내재화, KPI 수립, 중간지배회사 역할 분담 등 진단 기준을 실행 계획으로 연결해야 실효성 있는 준비 로드맵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무공시까지 약 1년 6개월이 남은 가운데, 공시 항목의 성격에 따라 보고경계를 차등화하는 등 초기 단계의 판단과 준비 수준이 향후 공시 품질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진규 파트너가 '재무영향 분석'을 주제로 재무영향 공시 기준과 재무영향 산정 프로세스를 설명했다. 특히, 현재 재무영향을 산출하기 위한 경로와 원천 데이터 확보 방안을 실무적 관점에서 접근했다. 이 파트너는 기후 재무 영향 분석의 효익이 단순한 공시 의무 대응을 넘어, 기업의 기후 리스크와 기회를 관리하는 전략적 의사결정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김도연 파트너가 글로벌 공시 사례를 바탕으로 기후 관련 위험과 기회가 금융회사의 재무영향 분석에 있어 핵심 정보임을 짚고, 이를 토대로 회사의 재무적 상관관계를 집중 분석했다.
특히 고유자산과 투자자산을 구분한 금융권 특화 분석 방법론을 제시하며 "기후 리스크는 금융사의 신용 리스크를 증폭시키는 핵심 드라이버"임을 강조했다. 이어 기후 요소를 기대신용손실(ECL) 측정 모델에 정교하게 반영해 자산 가치 하락과 충당금 변동 등 재무적 영향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것이 실무 대응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박경상 파트너가 연결 기준 배출량 산정과 통제 기준 적용과 관련된 실무 쟁점을 다뤘다. 박 파트너는 지속가능성 공시가 재무제표와 동일한 연결 범위를 요구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종속·관계기업의 배출량 포함 여부와 통제 기준 적용, 지분율에 따른 배분 원칙 등 주요 판단 이슈를 정리했다.
또한 향후 제3자 인증 확대에 대비한 논의도 이어졌다. 심재경 파트너는 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IAASB)의 지속가능성 인증 기준(ISSA 5000)을 바탕으로 기업이 사전에 준비해야 할 과제를 제시했다.
파트너는 "인증 대응은 공시 이후의 문제가 아니라 준비 단계부터 증빙 체계와 내부 프로세스를 함께 설계해야 한다"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인증 준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본 공시 전 사전인증을 통해 핵심 공시 정보의 신뢰성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본 공시 시점에도 조기 인증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이진 이사가 공시 의무화 시대에 맞춰 정보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지속가능성 공시 내부통제(ICSR)에 기반한 거버넌스 구조와 내부통제체계 구축의 접근 방안을 제시했다. 이 이사는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 접근으로 "기준이 요구하는 정보별로 도출하기 위한 기업만의 프로세스가 있는지를 검토할 것"을 설명하며, 일련의 과정에서 핵심은 모든 단계를 '문서화'하여 증빙 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윤영창 파트너가 ESG 보고서 작성 지원 솔루션과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시스템 '카본 모니터(Carbon Monitor)'를 소개했다. 윤 파트너는 "데이터 관리 체계를 시스템으로 통합하면 내부인원의 업무 전문성을 높이면서, 공시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며 시스템 기반 데이터 관리의 효과와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스티븐 강 삼일PwC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플랫폼 리더(부대표)는 폐회사에서 "지속가능성 공시는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기업가치를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재무제표가 기업의 재무 성과를 보여주듯, 지속가능성 공시 역시 기업의 방향성과 역량, 장기적 가치를 시장과 이해관계자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수단인 만큼, 회사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일PwC 지속가능성 플랫폼은 매년 세미나와 웨비나를 통해 국내외 공시·규제 동향을 공유하며, 기업의 선제적 대응을 지원하는 실무 중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 딜로이트안진은 하나펀드서비스와 함께 투자자문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투자자문사 책무구조도 설명회'를 개최, 최신 동향과 실무 적용 전략을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One IFC 딜로이트 안진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투자자문사 대표이사와 관련 실무 담당자 등 약 1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지배구조법 개정으로 전 금융사에 책무구조도 도입이 의무화됨에 따라 관련 컨설팅을 준비 중인 투자자문사를 대상으로 마련된 행사다.
김선호 딜로이트 안진 책무구조도 지원센터 리더는 '투자자문사 책무구조도 도입 컨설팅 수행방안'을 주제로 소규모 인력으로 운영 중인 투자자문사에 적합한 책무구조도 도입 관련 전반사항, 컨설팅 추진전략과 세부 수행방안을 발표했다.
김혜진 하나펀드서비스 책임은 '투자자문사 책무관리시스템 도입'을 주제로 관리체계 구축을 포함한 구체적인 적용 방안을 설명하고 시스템을 시연했다.
민홍기 딜로이트 안진 금융산업통합서비스그룹(One FSI) 대표는 "지배구조법 개정으로 모든 금융사가 책무구조도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상황에서 소규모 인력으로 운영되는 투자자문사의 부담이 크다"며 "투자자문사들이 규제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덕순 하나펀드서비스 대표이사는 "책무구조도는 단순한 제도 준수를 넘어 명확한 책임 체계 확립과 조직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했다.
딜로이트안진과 하나펀드서비스는 지난해 7월 '책무구조도 도입 컨설팅 및 관리 시스템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넥스트증권은 김승연 대표가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넥스트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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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 사이버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도박 예방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공익 활동이다.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한다.
김 대표는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참여자로는 패트릭 윤 한국신용평가 대표를 지목했다.
김 대표는 "청소년 불법도박은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넥스트증권은 기술과 금융을 연결해 더 쉽고 투명한 투자 경험을 만들어가는 회사로서, 건전한 금융 문화 확산과 청소년 보호를 위한 사회적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IBK투자증권이 국내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한 '투자도 가치도 레벨업' 2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증시 활황에 따라, IBK투자증권은 고객들에게 투자 기회를 한 번 더 제공하고자 2차 이벤트를 마련했다. 1차 이벤트에 참여했던 고객도 이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2차 이벤트는 1차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국내주식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거래금액 구간별 추첨을 통해 △수수료 무료 쿠폰 등을 포함한 ‘쿠폰박스’ △인기 국내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로 구성된 ‘주식박스’ △최대 100만원 상당의 여행지원금을 포함한 ‘트래블박스’를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내 'AI자산진단' 서비스에 신규 가입한 고객 중, 선착순 3000명에게 올리브영 5000원권을 지급하는 추가 혜택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이번 이벤트 기간은 5월 13일부터 6월 11일까지며, IBK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IBKS 윙스(Wings)’ 및 기업은행 앱 ‘아이원뱅크(i-ONE Bank)’ 내 주식서비스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시장 회복 흐름 속에서 고객들이 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2차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에 맞춘 다양한 투자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직원들의 생산적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자본 배분 구조와 금융의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 전사 '생산적 금융'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생산적 금융Ⅰ: 자본 재배치의 시대' 블루북 내용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1부 '생산적 금융: 국가 자본주의 2.0'에서는 부동산 등 비생산적 자산 중심으로 고착된 자본 배분 배경을 진단하고, 정책금융·민간금융·자본시장을 연계한 정책을 통해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전략 산업으로 자본을 유도하는 생산적 금융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2부 '자본비용 재배치와 자연선택의 시작'에서는 자본비용 하락 가능성, 가계 자금 머니무브, 회수시장 복원이라는 세 가지 경로를 통해 생산적 금융시장 전이 경로를 분석했다. 3부 '자본 배분 구조의 전환과 금융 역할 재편'에서는 생산적 금융 전환 과정에서 금융기관의 역할 변화를 살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전사 의무 교육을 통해 생산적 금융 관점을 전사적으로 내재화하고, IB·WM·S&T 등 모든 부문에 반영할 것"이라며 " 장기적으로 자본이 생산성 높은 산업과 기업으로 이동하는 생산적 금융 체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신한금융그룹이 'K- 성장, K- 금융' 기치 아래 추진 중인 '생산적 금융 추진단' 일원으로서 모험자본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우리투자증권은 우리금융그룹 유니버설뱅킹 앱인 우리WON뱅킹 내 주식서비스에서 쇼핑과 포인트 적립을 결합한 '쇼핑플러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쇼핑플러스는 우리투자증권 일반종합계좌를 보유한 사람이 우리WON뱅킹 화면 하단 메뉴의 '주식' 서비스를 통해 제휴 쇼핑몰에 접속하고 상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일정 비율을 우리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포인트 꿀머니로 적립해 주는 서비스다.
주요 제휴사별 적립 혜택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1.7% ▲오늘의집 2.5% ▲G마켓 2% ▲SSG닷컴 2% ▲LG전자 공식쇼핑몰 2.5% ▲이심이지(eSIMEasy) 10% 등이다. 적립된 꿀머니는 우리금융그룹이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투자를 위해서만 이용하는 플랫폼이 아닌, 일상생활과 밀착된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제휴 쇼핑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쇼핑플러스는 투자 서비스에 다양한 실생활 혜택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자 콘텐츠는 물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컨텐츠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페이증권이 오는 6월 30일까지 두 달간 '주식 입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다른 증권사에 보관한 주식을 카카오페이증권으로 옮기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주식 입고를 완료하면 입고 금액과 무관하게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대 1000만원의 현금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입고 대상은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구분 없이 합산한다. 카카오페이증권에서 거래할 수 있는 ETF(상장지수펀드) 상품도 포함한다.
입고 후 거래 실적에 따른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입고일로부터 60일 이내 국내·해외주식을 합산해 300만원 이상 거래한 사용자에게는 입고 금액 구간별로 현금 리워드를 지급한다. 구간별 리워드는 △1원 이상 100원 △100만원 이상 1000원 △500만원 이상 5000원 △1000만원 이상 1만원 △2000만원 이상 2만원이다. 단 주식 모으기·선물하기·리워드를 통한 거래는 거래금액 실적에서 제외된다.
이벤트 리워드는 입고 또는 거래 미션 달성일 다음날 카카오페이증권 종합계좌로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페이 앱 하단 '증권' 메뉴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측은 "일정 기간 유지나 금액 조건 없이 주식 입고만으로도 현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참여 문턱을 낮춘 것이 이번 이벤트의 특징"이라며 "사용자들이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새로운 투자 경험을 시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KB증권은 잠실롯데PB센터와 송파지점을 통합하고 확장 이전한 '잠실지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KB증권 잠실지점은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하철 잠실역 2·8호선과 연결된 잠실르엘(구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상가 2층으로 이전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내점 편의성을 강화하고, 투자 인프라를 한층 강화했다.
KB국민은행과 복합점포로 운영되는 잠실지점은 고객 중심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담 공간을 확대하고, 금융투자·세무·부동산 등 다양한 주제의 고객 세미나와 설명회를 진행할 수 있는 전용 공간도 마련했다.
잠실지점에서는 국내외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를 비롯해 시장 환경에 적합한 공모·사모펀드, 신탁, 랩어카운트(Wrap), 리테일 채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해 전문 PB와의 1대 1 맞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고액자산가(HNW)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과 법인을 아우르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승계 구조 설계, 상속·증여 절세 전략 등 장기적인 자산관리와 자산 증식을 고려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KB증권 구동록 잠실지점장은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금융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점 이전을 추진했다"며 "고객 관심사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세미나와 설명회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KB증권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4기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OCIO)' 선정 평가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 제안은 OCIO솔루션본부의 김성희 상무보가 총괄했다. 과거 산재보험기금 및 연기금투자풀 운용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대형 공공기금 운용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온 기금 운용 전문가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주택도시기금 특성에 최적화된 운용 전략을 제시하며 KB증권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B증권은 이번 선정 과정에서 주택도시기금의 운용 목적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전문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또 KB금융그룹의 지원과 KB증권 리서치 역량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했다. 우수한 운용 역량과 차별화된 맞춤형 전략을 인정받아 종합적인 운용 체계가 심사 과정에서 높은 신뢰를 얻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김성희 KB증권 상무보는 "그동안 다양한 공공기금 운용 경험을 통해 축적한 전문성과 KB금융그룹 및 KB증권의 인프라를 결집해 최적의 운용 거버넌스를 구축한 것이 이번 선정의 원동력이었다"며 "주택도시기금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균형 있게 관리하고, 기금 특성에 부합하는 운용 체계를 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증권은 이번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발판으로 국내 OCIO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진입 장벽이 높은 대형 공공기금 시장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OCIO 사업을 회사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민간 기업 및 퇴직연금 기금 등 OCIO 수요 확대에 맞춰 고객별 재무 특성과 운용 목적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이달 첫 분배금으로 주당 170원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종가 기준 월 분배율은 1.27% 수준이다. 분배 기준일은 15일이며 지급일은 19일이다. 지난달 21일 상장 이후 첫 분배다.
이 상품은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면서 개별 주식 콜옵션 매도로 확보한 프리미엄을 분배 재원으로 활용하는 월배당형 액티브 ETF다. 옵션 프리미엄 가운데 국내 주식 옵션에서 발생한 수익은 비과세 대상이어서 15.4%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으며 금융소득종합과세 합산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액티브 ETF인 만큼 운용 전략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 10종목이던 편입 종목 수를 12개로 확대하고 삼성전기와 SK스퀘어를 신규 편입했다. 지난 4일 기준 편입 비중은 각각 약 7%, 6%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을 50% 이상 유지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으로 투자 범위를 확대했다.
옵션 매도 방식도 시장 상황에 맞춰 조정한다. 상승장에서는 옵션 매도 비중을 낮추거나 행사가를 조절해 주가 상승 참여 폭을 키운다.
횡보·하락장에서는 매도 비중을 확대해 분배 재원을 확보하는 구조다. 또한 동일 만기 기준 코스피200 지수 옵션보다 프리미엄이 높은 개별 종목 옵션을 주로 활용해 옵션 매도 비중을 줄이면서도 높은 수준의 분배금을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ETF는 상장 첫날 개인 순매수 832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 11일 기준 순자산이 4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날까지 매수한 투자자는 19일에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본부장은 "이번 첫 분배는 국내 반도체 성장성과 월 단위 현금흐름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 전략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액티브 운용을 통해 AI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의 성장 기회를 반영하면서 안정적인 분배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년 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 전담운용기관'에 종합 1위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기획재정부 주관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에 선정된 데 이어 국내 최대 규모 공적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사업에서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주택도시기금은 국민 주거 안정과 도시재생 사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국내 대표 정책기금이다. 이번 선정은 기존 업권별 분리 방식에서 벗어나 자산운용사와 증권사를 통합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처음 진행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자산배분 역량과 고도화된 IT(정보기술) 인프라, 체계적인 위기관리 시스템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종합 1위로 선정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분산투자 역량과 시장 변동성 대응 체계를 기반으로 공공기금 운용 경쟁력을 강화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선정은 국내 OCIO 시장에서 자산운용사의 경쟁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자본시장연구원의 'OCIO 시장 확대와 수탁운용사 대응 전략(2026)'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OCIO 시장에서 자산운용사 비중은 2022년 71.6%에서 지난해 82.8%로 확대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 민간 OCIO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본격 도입되는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는 OCIO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미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와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 선정 등을 통해 공공 부문에서 검증된 자산배분 및 리스크 관리 역량을 확보했다. 또 글로벌 분산투자 경험과 맞춤형 운용·컨설팅 역량을 기반으로 앞으로 민간 퇴직연금 OCIO 시장에서도 경쟁 우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정민 미래에셋자산운용 주택도시기금운용부문 대표는 "연기금투자풀에 이어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 선정 평가에서도 1위에 오른 것은 글로벌 분산투자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중심으로 축적해 온 운용 역량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민의 소중한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기금의 장기 성과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최대 규모의 AI 반도체 테마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AI반도체'를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로 명칭을 바꾸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비중을 대폭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운용은 이날 'KODEX AI반도체' 명칭 변경과 기초지수 방법론 개편을 공개했다. 국내 반도체 시장을 견인하는 대장주에 대한 집중 투자와 포트폴리오 효율화가 핵심이다.
이번 개편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비중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 20%였던 TOP2 종목의 편입 비중을 각각 25%로 확대해 총 50%까지 늘렸다. 이는 사실상 국내 반도체 시장의 향방을 결정짓는 TOP2 종목의 성과를 ETF 수익률에 직결시킨다는 전략이다.
기초지수도 'FnGuide AI반도체'에서 'FnGuide AI반도체TOP2+' 지수로 개편했다. 이에 따라 투자 유니버스(Universe) 기준이 기존 시가총액 6000억원에서 1조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됐다. 소형주를 제외하고 시장 지배력이 높은 대형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글로벌 AI 산업 성장의 수혜를 보다 직접적으로 향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반도체 기판 및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분야의 강자로 떠오른 삼성전기가 신규 편입됐다. 삼성전기는 단순 부품사를 넘어 AI 반도체 밸류체인의 핵심 축으로 평가받고 있어 향후 ETF의 초과 수익률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포트폴리오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편입 종목 수도 기존 24개에서 최대 15개로 압축했다. 반도체 TOP2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필두로 삼성전기와 한미반도체, 이수페타시스, 리노공업 등 반도체 전후공정(소·부∙장)의 핵심 기업들로만 구성했다.
이대환 삼성운용 매니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국 반도체 산업이 재편됨에 따라, 시장의 흐름을 가장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상품을 리모델링 했다"며 "TOP2 종목에 대한 집중 투자는 물론 반도체 밸류체인 내 핵심 종목들로만 구성되어 있어 이 ETF 하나로 국내 반도체 시장에 실질적인 집중 투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 신한자산운용이 기존 '신한공모주&밴드트레이딩30펀드'를 리모델링해 '신한패러다임코리아30펀드'로 새롭게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한패러다임코리아30펀드는 2016년 설정된 펀드로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신한자산운용의 대표 주식 운용 전략인 '패러다임 투자전략'을 기반으로 한 채권혼합형 펀드(주식 비중 30% 이하)로 운용된다. 국내 주식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도 우량채권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자산운용의 패러다임 투자전략은 전통적인 업종 구분을 넘어 산업 내 구조적 변화와 새로운 성장 축을 중심으로 투자 기회를 발굴하는 방식이다. AI(인공지능), 산업재, K-소비재, 주주가치, 바이오 등 운용팀이 선정한 핵심 패러다임을 중심으로 유망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포트폴리오 구성은 개별 기업 탐방과 펀더멘털(기초체력) 분석을 기반으로 한다.
해당 펀드는 KB증권, DB증권, IBK투자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광주은행, 경남은행, 교보증권, 국민은행, 농협은행, 대신증권, 부산은행, 수협은행, 신한은행,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우리은행, 우리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전북은행, 제주은행, 키움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한편 신한자산운용은 '신한패러다임코리아펀드(주식)'와 '신한패러다임코리아30펀드(채권혼합)'에 이어, 상반기 내 주식 비중을 50% 수준으로 운용하는 '신한패러다임코리아50펀드'도 출시해 투자 성향별 패러다임 펀드 라인업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일 WM연금채널본부 본부장은 "최근 국내 증시는 AI와 산업 구조 변화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신한패러다임코리아30펀드는 국내 주가 상승 흐름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도 우량채권을 함께 편입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총액(AUM)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기준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의 순자산총액은 204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ETF는 지난 4월 14일 상장 이후 6거래일 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상장 1개월여 만에 2000억원을 넘어섰다.
이 상품은 우주 산업 내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재사용 발사체와 인공지능(AI) 기반 위성 데이터 분석, 우주 데이터센터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전통적인 항공·방산 기업보다 뉴 스페이스(New Space) 기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로켓 랩(26.48%) ▲에코스타(21.52%) ▲레드와이어(4.37%) ▲인튜이티브 머신스(4.25%) ▲MDA 스페이스(4.08%) ▲AST 스페이스모바일(3.92%) 등이 포함됐다.
스페이스X 지분을 보유한 에코스타의 편입 비중은 국내 상장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올해 신규 상장한 MDA 스페이스와 요크 스페이스 시스템즈는 국내 상장 ETF 중 유일하게 이 ETF에서만 편입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수익률과 자금 유입 측면에서도 모두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ETF는 상장 이후 수익률 14.88%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으며,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도 816억원에 달했다. 특히 출시 후 단 이틀을 제외하고 개인투자자 순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김현태 한투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은 "우주 산업은 아직 초기 성장 단계에 있는 만큼,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고성장 순수 우주기술 기업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2023년부터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펀드 운용을 통해 축적한 리서치 역량을 바탕으로 성과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액티브 ETF 특성상 스페이스X 등 신규 상장 종목에 대한 신속한 편입이 가능하다”며 “단순 추종 방식이 아닌 운용역이 직접 시장 변화와 상장 이슈에 대응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시장 복귀계좌(RIA)에서 투자하면 좋을 상장지수펀드(ETF) 5개를 12일 추천했다.
한투운용은 우선 국내 주식시장 대표지수인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인 'ACE200', 'ACE 코스닥150'을 추천 상품으로 각각 선정했다.
ACE 200은 연 0.017%의 낮은 총보수로 코스피200 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기타비용을 포함한 연간 합성총보수도 0.04%로 국내 상장된 코스피200 지수 추종 ETF 중 가장 낮다고 회사는 전했다.
ACE 150은 인공지능(AI), 바이오, 에너지, 로봇 등 성장성이 큰 부문에 분산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총보수는 연 0.02%, 기타비용을 포함한 합성 총보수는 연 0.06%다.
대표지수형 외 테마형 추천 상품으로는 'ACE AI반도체TOP3+','ACE원자력TOP10', 'ACE K휴머노이드로봇산업'을 제안했다.
ACE AI반도체TOP3+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에 각 25% 내외로 투자한다.
ACE원자력TOP10은 국내 원자력 핵심 10개 종목에, ACE K휴머노이드로봇산업TOP2+는 현대차를 비롯해 로보티즈, 에스피지, 레인보우로보틱스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남용수 한투운용 ETF본부장은 "RIA는 세금 감면 혜택이 있기 때문에 더 낮은 세율로 투자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국내 산업을 선별한 ETF를 RIA에서 투자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보유한 다양한 국내형 ETF에 대한 정보는 ACE ETF 홈페이지에 게재된 'RIA 투자 상품 가이드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화자산운용은 'PLUS 은채권혼합' 상장지수펀드(ETF)를 12일 신규 상장했다고 13일 밝혔다.
PLUS 은채권혼합 ETF는 국제 은 현물 가격을 추종하며, 산업재 수요 증가로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은과 국고채에 50 대 50으로 분산 투자한다.
이 ETF는 채권혼합형 상품으로 퇴직연금 규정상 안전자산으로 분류된다. 상장일 기준 국내에 상장된 은 ETF 중 유일하게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100% 투자할 수 있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하면 포트폴리오 자산군 다변화를 통해 리스크를 분산하고 변동성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위험자산 한도 70%를 'PLUS 미국S&P500' ETF에 투자하고, 나머지를 'PLUS은채권혼합' ETF에 투자하면 주식, 은, 채권에 각각 70%, 15%, 15%씩 자산을 배분하는 셈이 된다. 은과 채권으로 자산을 배분해 변동성을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방식이다.
최근 은이 전통적인 귀금속을 넘어 첨단 산업의 핵심 소재로 재평가받고 있지만,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다. 2021년 이후 5년 연속으로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는 구조적 불균형 상태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은은 인공지능(AI)와 에너지 전환 시대에 필수적인 핵심 소재로 자리 잡았지만, 큰 변동성 탓에 일반 투자자가 장기 보유하기에 심리적 부담이 있었던 자산"이라며 "'PLUS 은채권혼합' ETF는 은의 산업적 매력은 온전히 누리면서 단독 투자의 리스크는 채권이 흡수해 주는 구조로, 퇴직연금 계좌의 수익률과 안정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화운용은 전일 'PLUS 중기종합채권(A-이상)액티브' ETF도 함께 신규 상장했다. 잔존만기 3개월~5년 이하 채권에 주로 투자하며 A- 등급 이상 국고채, 통안채, 금융채, 회사채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업들이 인공지능(AI) 도입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응용 프로그래밍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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