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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앙대, K-MOOC 4단계 사업 선정… AI융합 평생교육 플랫폼 구축 나서

에듀테크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선정에 따라 중앙대 측은 향후 3년간 인공지능 전환 시대를 관통할... 박세현 중앙대 총장은 이번 국책 사업 수행이 대학이 축적한 첨단 에듀테크 역량과 다학제적 융합 교육의 수월성을...

중앙대, K-MOOC 4단계 사업 선정… AI융합 평생교육 플랫폼 구축 나서

중앙대 205관(미래 AX 공학관) 조감도. 사진제공-중앙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글로벌 기술 안보 파고와 디지털 대전환이 산업 구조를 격변시키는 가운데, 고등교육계가 학내에 폐쇄적으로 축적해 온 첨단 교육 인프라를 전 국민의 평생학습 영토로 전면 개방해 눈길을 끈다.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교육 생태계 붕괴를 디지털 기술 혁신으로 돌파하고, 세대와 지역 간 인공지능(AI) 리터러시 격차를 해소하려는 거시적 공조 체계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중앙대학교(총장 박세현)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4단계 무크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되며 혁신 에듀테크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선정에 따라 중앙대 측은 향후 3년간 인공지능 전환 시대를 관통할 다학제적 융합 강좌 체계를 고도화해 전 사회적 지식 공유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초기 단계부터 현재의 4단계 사업까지 전 주기를 연속 수주하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개방형 고등교육의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공인받았다.

최근 고등교육 생태계는 라이즈(RISE) 체계의 정착과 맞물려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산을 지역 사회 및 산업계 재직자 직무 재교육 과정과 유기적으로 동기화할 것을 강하게 요구받고 있다. 특히 첨단 기술이 인문학적·사회적 성찰과 결합하지 못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통제하기 위해, 학제 간 장벽을 허문 거시적 융합 학사 구조를 온라인 플랫폼 상에 표준 모델로 구현하는 것이 대학의 종합적 역량을 판가름하는 핵심 지표다.

중앙대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를 반영해 공학 중심의 단일 기술 기술론을 깨고 인문, 사회, 예술적 통찰을 입체적으로 융합한 ‘글로벌 융합창의인재 양성’ 로드맵을 확립했다. 사업의 첫 단추로 오는 2026년 12월부터 인공지능 기반 스토리텔링 워크숍을 비롯해 데이터 인재개발론, 인공지능 철학, 가상자산 포렌식 추적 기술 등 기술과 인간의 공존을 다각도로 비평하는 4개 핵심 강좌를 신규 개설해 순차적 송출을 단행한다.

이번 평생교육 모듈은 세분화된 핵심 역량을 단기간에 습득하도록 돕는 마이크로러닝 체계를 기본 뼈대로 설계됐다. 여기에 블록체인 기술을 연동한 디지털 배지 인증 시스템을 결합해 학습자들의 자기주도적 성과 증명 효용성을 높였다. 특히 전용 학습 챗봇인 ‘모아푸앙’을 도입해 학습 이탈을 차단하는 밀착형 초개인화 관리를 실현하는 한편, 실시간 렌더링이 가능한 첨단 XR 스튜디오를 동원해 학습 몰입도를 극대화한 가상 실감형 콘텐츠를 공급한다.

박세현 중앙대 총장은 이번 국책 사업 수행이 대학이 축적한 첨단 에듀테크 역량과 다학제적 융합 교육의 수월성을 입증한 지표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인공지능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패러다임을 확립하고, 대학의 전문 자산을 권역 사회와 전방위적으로 공유해 세계적 수준의 개방형 디지털 평생학습 생태계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적 지향점을 명확히 했다.

중앙대는 강좌들을 학내 정규 교과목의 플립러닝 시스템인 ‘MBL’ 모델과 즉각 결합해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나아가 지자체 연계형 고교학점제 툴이나 공공기관 직무 재교육 플랫폼으로의 대외 개방을 다각화함으로써, 고등교육 기관이 주도하는 미래형 산학협력 상생 생태계의 패러다임 혁신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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