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글로벌 사업을 담당하는 채선주 대외전략 대표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로 출장을 떠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사우디 정부와 협력 관계를 논의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사우디 정부와 디지털 전환(DX)과 AI 전환(AX)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네이버는 최근 현지 법인의 재택근무를 해제하고 다시 사무실 출근제로 변경하기도 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현지 상황에 맞춰 필요 시 다시 재택 근무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달 초 중동 정세가 악화하자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핫라인을 운영했다. 네이버는 아직까지 중동 상황이 사업에 영향을 끼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우디 사업은 장기적 관점에서 추진하고 있고 현재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필요한 경우라면 대면 논의를 위해 사우디 출장도 가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2024년부터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에서 디지털 트윈(DT)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지난해 사우디 리야드에 중동 총괄 법인 ‘네이버 아라비아’를 설립했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전략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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