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연합뉴스.
[THE Biz(더비즈)=김범수 기자] 국내 증시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이 강보합 출발했다.
17일 오전 8시8분 기준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0.66%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다. 현대차(3.00%), 두산에너빌리티(1.62%), 기아(1.52%) 삼성전자(0.92%), SK스퀘어(0.58%),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6%), 삼성바이오로직스(0.19%), SK하이닉스(0.17%), LG에너지솔루션(0.12%) 등이 상승 중이고 KB금융(-0.62%)는 약세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신풍제약(19.21%), 한국정보통신(18.77%), 후성(13.45%)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SKC(-3.36%), 에스투더블유(-3.16%), 비에이치(-2.91%) 등은 하락 중이다.
이날 프리마켓의 전반적인 강보합 흐름은 중동 전쟁 휴전 소식에도 불구하고 시장 내부에 퍼진 신중론의 결과로 풀이된다.
16일(현지시간) 미국의 중재로 성사된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열흘 휴전이 미 동부시간을 기준으로 공식 발효됐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양국 정상과의 통화를 통해 휴전 합의를 끌어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과 이란 간의 완전한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했다.
이날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 대비 4.7% 급등한 배럴당 99.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역시 3.7% 상승한 배럴당 94.6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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