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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동 위기 고조에 국내 금융시장 휘청…코스피 하락·환율 급등

외국인과 기관이 2조 5천억 원 넘게 매물을 쏟아내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총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크게 올랐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중동 위기 고조에 국내 금융시장 휘청…코스피 하락·환율 급등

(사진=연합뉴스)

중동 사태 장기화 우려로 인한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하며, 오늘 국내 금융시장이 큰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96.01포인트 하락한 5,487.24로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2조 5천억 원 넘게 매물을 쏟아내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총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크게 올랐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4원 오른 1,493.6원에 마감하며 1,500원 선을 위협했습니다.

이는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국고채 금리가 상승하며 채권 시장도 약세를 보인 반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은 소폭 오르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황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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