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제주] 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제주4·3의 비극을 다룬 정지영 감독의 영화 '내 이름은'이 오늘 전국 극장에서 개봉했습니다.
개봉 첫날 이재명 대통령 내외는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시민 165명과 함께 관람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SNS를 통해 함께 관람할 국민들을 모집하며 "이번 관람을 통해 우리 모두가 제주의 아픔을 기억하고, 상처 너머의 희망과 용기를 발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제주도의회 의원과 직원 100여 명도 오늘 단체 관람을 하며 "4·3을 보다 책임감 있게 인식하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제주도, 특별법 개정 입법 절차 본격 추진
제주도는 최근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국무총리 소속 제주지원위원회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입법 절차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에는 기존의 개별·단편적 권한 이양 방식에서 벗어나 국가 필수 사무 등을 제외한 국가 사무를 법률 단위로, 포괄적으로 이양받아 도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네거티브 방식'의 권한 이양 기준을 담았습니다.
특히, 지하수법과 공유수면법, 관광진흥법 등 5개 법률에 대한 권한 이양과, 재원 보전 특례를 비롯해 정책 환경 변화를 반영한 과제 등 111건의 개별 이양 과제를 담았습니다.
제주관광진흥기금 운용 허술…21건 지적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제주도가 2020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운용한 관광진흥기금 실태를 특정 감사해 별다른 이유 없이 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열거나 회의록을 작성하지 않는 등 부적정하게 운영한 부서에 경고를 요구했습니다.
또 3천여 건에 달하는 융자 추천 대부분을 심의도 거치지 않고 임의로 결정했다며 주의를 요구하는 등 모두 21건의 부당하거나 불합리한 문제점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자연유산 만장굴 주변 폐기물 무단 투기
곶자왈사람들은 지난해부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지구인 . 만장굴 주변을 조사한 결과 타이어 등 각종 폐기물이 6개월 이상 쌓여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지난해 9월과 올해 1월, 최근에도 구좌읍사무소에 현장 조사와 개선책을 요구했지만 버려진 쓰레기 양이 오히려 증가했다며 행정기관의 무책임과 관리 부실을 지적했습니다.
‘제주 전기 점등 100년’…30일 한전 사랑 나눔 콘서트
제주도 전기 점등 100년을 기념하는 한국전력 제주본부의 희망·사랑 나눔 콘서트가 오는 30일 저녁 7시30분 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공연은 50인조로 구성된 팝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뮤지컬 배우 윤지인, 디즈니 가수 이희주 등이 출연해 포카혼타스와 겨울왕국,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유명 뮤지컬 곡들과 영화 OST를 중심으로 풍성한 무대를 선보입니다.
이번 공연은 7살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네이버를 통해 사전 예매하거나 공연 당일 현장 방문해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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