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캠프 측에서 우리마트 관련 민주당 조문관 후보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한 반박 성명을 발표하고있다.이수천기자 news8582@
나동연 캠프가 지난 26일 더불어민주당 조문관 후보의 우리마트 관련 기자회견과 발언에 대해 "허위 비방"이라며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나동연 후보 캠프는 27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반박 입장문을 내고 "정책 중심의 깨끗한 선거를 약속했던 조문관 후보가 협약 체결 14일 만에 스스로 약속을 깨고 허위 사실에 기반한 비방전에 나섰다"며 "근거 없는 네거티브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캠프 측 선대본 이용식 공동 총괄위원장은 기자회견문 낭독에서 조 후보가 지난 25일 중부동 이마트 합동 유세 현장에서 "2024년 농수산물유통센터 재계약 과정에서 우리마트의 부도 위험성이 제기됐음에도 나동연 시장이 재무제표도 확인하지 않고 재계약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데 대해 "객관적 사실과 다른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농수산물유통센터 재계약은 시장 개인의 독단적 판단으로 이뤄질 수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캠프는 "재계약은 양산시 성과평가위원회 평가와 양산시의회 민간위탁 동의 절차, 외부 회계자료 평가 등을 거쳐 수탁기관선정위원회가 최종 심의·의결하도록 돼 있다"며 "당시 언론보도와 시의회 회의록, 조례 등 공개 자료만 봐도 확인 가능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또 조 후보 측이 주장한 '우리 시민들도 위험하다, 부도 난다는 말을 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재계약 과정에서 전혀 확인된 바 없는 내용"이라며 "사실인 것처럼 기자회견과 유세 현장에서 공표한 것은 시민 판단을 왜곡하는 무책임한 정치공세"라고 주장했다.
후원회 사무실 관련 의혹 제기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캠프 측은 "후보자 후원회는 정치자금법상 후보 개인과 구별되는 별도의 정치자금 모금 조직"이라며 "후원회 사무실과 회계도 독립적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원회 사무실은 약 1년 이상 공실 상태였던 건물 일부를 2026년 4월 임대차 계약을 통해 사용하게 된 것"이라며 "만약 특정 업체와 후보 또는 후원회 사이에 유착 관계가 있었다면 상대 후보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될 장소를 선거운동 시점에 사무실로 사용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우리마트 부지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캠프는 "도시계획은 시장 개인 의사로 결정되는 사안이 아니다"라며 "선거 막판 '시간차 의혹 제기'를 노린 전형적인 아니면 말고식 네거티브 공세"라고 비판했다.
나동연 후보 캠프는 "상대 후보의 무분별한 의혹 제기와 발언에 대해 이미 법률 검토를 마친 상태"라며 "선거철 표심을 노린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와 비방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동연 후보는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정책과 비전으로 시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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