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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근
제주에 뜬 김민재‥"뮌헨에서 행복‥이적 안 해요"
제주에 뜬 김민재‥"뮌헨에서 행복‥이적 안 해요"
2026-08-0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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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입지가 흔들린 김민재 선수가 팀에 잔류하겠다고 밝혀 최근 불거진 이적설을 일축했습니다.
콤파니 감독에게 경쟁력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는데요.
김수근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
김민재를 비롯한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공개 훈련에 나섰습니다.
케인과 올리세 등 일부 선수들이 월드컵 이후 휴식 등으로 이번 일정에는 동행하지 않았지만 팬들은 디아즈와 노이어 등 슈퍼스타들의 모습을 눈으로 담았습니다.
뮌헨 유니폼을 입고 2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김민재는 아쉬웠던 북중미 월드컵을 뒤로 하고 고국 팬들 앞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
[김민재/뮌헨]
"첫 번째 프리시즌을 한국에서 하는 게 의미가 깊고, 배우는 게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뮌헨 입단 이후 주전 경쟁에서 다소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매년 이적설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김민재는 뮌헨 생활이 행복하다며 계속 남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재/뮌헨]
"(센터백 중) 세 번째 위치에서 경쟁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감독님이 기회를 많이 주시겠죠.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콤파니/뮌헨 감독]
"선수로서의 김민재에 대해선 잘 알고 있지만, 사람들은 그의 유머 감각이 얼마나 뛰어난지 잘 모릅니다. 그의 옆에선 모두가 즐거워합니다."
4년 전 카타르 월드컵에서 사제지간으로 호흡을 맞췄던 제주의 코스타 감독은 김민재의 성장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코스타/제주SK 감독]
"김민재를 너무 보고 싶었습니다. 몸 상태가 조금 더 좋아진 것 같아요. 더 날씬해졌더군요."
이적 대신 경쟁을 통한 도전을 택한 김민재는 내일 제주와 친선전을 시작으로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합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취재: 서두범 / 영상편집: 김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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