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0시부터 발급…총 2만1430매 배정
‘연박 할인’ 첫 도입…체류형 관광 전환 유도
제주도가 봄철 관광 수요 확대를 위해 숙박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추진한다.
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여행가는 달’ 캠페인과 연계해 ‘2026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봄편)’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제주에 배정된 할인권은 총 2만1430매로 전국 13개 참여 지자체 물량의 약 19.8%를 차지한다.
할인권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지마켓, 롯데온, 카카오톡 예약하기, 마이리얼트립, 여기어때, NOL, 11번가 등 7개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선착순 발급된다.
올해는 ‘연박 할인’ 제도가 처음 도입된 것이 특징이다.
2박 이상 숙박 시 최대 7만 원까지 지원돼 기존 1박 중심 할인보다 혜택이 확대됐다.
구체적으로 2박 이상 예약 시 14만 원 이상 결제하면 7만 원, 7만 원 이상~14만 원 미만은 5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1박의 경우 7만 원 이상 결제 시 3만 원, 2만 원 이상~7만 원 미만은 2만 원이 할인된다.
발급받은 할인권은 21시간 이내에 예약과 결제를 완료해야 하며 입실 기준 오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1인 1매 원칙이며 야영장과 대실 상품은 제외된다.
도는 이번 봄편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10월 가을편에는 추자도와 우도 등 부속 도서지역 전용 할인권을 확대 운영해 지역 균형 관광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제주에 더 오래 머물며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이 체류형 관광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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