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체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3.50%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 photo AC
현대경제신문 홍미경 기자 | 제약업체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3.50%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부광약품, 녹십자웰빙, 경보제약, CMG제약, 압타머사이언스, 삼성제약, 국전약품은 상승했다.
부광약품과 녹십자웰빙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2130원, 2360원 오른 9240원과 1만4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부광약품과 녹십자웰빙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29.96%, 19.16%다.
경보제약과 CMG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1220원, 179원 오른 8550원과 1926원에 장을 마감했다. 경보제약과 CMG제약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16.64%, 10.25%다.
압타머사이언스와 삼성제약과 국전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각 99원, 100원, 185원 오른 1838원과 1915원 그리고 4945원에 거래됐다. 압타머사이언스와 삼성제약과 국전약품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각 5.69%, 5.51%, 3.89% 다.
반면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경남제약은 하락했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와 경남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21원, 33원 내린 316원과 809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와 경남제약의 주가 하락률은 각각 6.23%, 3.92%다.
이외에 삼천당제약, 동국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코오롱생명과학, 아이티켐, 킵스파마, 에스티팜, 한미약품, 하이텍팜, JW중외제약, 대화제약, 더블유에스아이, 유유제약, 동구바이오제약, 유한양행, 알리코제약, 녹십자, 텔콘RF제약, HLB제약, 대웅제약, 지엘팜텍, 일동제약, 비보존 제약, 보령, 안국약품, 명문제약, 한국파마, 동아에스티, 유나이티드제약, 폴라리스AI파마, 삼일제약, JW신약, 환인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종근당, SK바이오사이언스, 영진약품, 신신제약, HK이노엔, 휴온스, 제일약품, 대한뉴팜, 셀비온, 명인제약, JW생명과학, 팜젠사이언스, 동화약품, 하나제약, 삼익제약, 위더스제약, SK바이오팜, 고려제약, 신일제약, 국제약품, 테라젠이텍스, 알피바이오, 현대약품, 일성아이에스, 대원제약, 경동제약, 한독, 서울제약, 동아쏘시오홀딩스, 신풍제약, 삼진제약, 삼아제약, 비씨월드제약, 대한약품, 이연제약, 진양제약, 조아제약,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광동제약 등은 상승했다.
하지만 셀트리온제약, 화일약품 등은 하락했다.
부광약품의 주요 우울증 치료제인 루라시돈(제품명 라투다)과 밀나시프란(제품명 익셀)이 최신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부광약품은 지난 3월 13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6년도 대한정신약물학회 춘계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 양극성 우울증 및 신체 증상을 동반한 주요 우울 장애에 대한 두 약물의 치료적 역할이 재조명됐다고 3월 20일 밝혔다.
부광약품은 뇌전증 치료제 ‘부광브리필정(성분명 브리바라세탐)’을 출시했다고 지난 2월 24일 밝혔다. 부광브리필정은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부분발작 뇌전증 환자의 부가요법으로 사용되는 3세대 뇌전증 치료제다. 부광브리필정의 주성분인 브리바라세탐은 시냅스 소포 단백질 2A(SV2A)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신경전달물질 방출을 조절함으로써 발작을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부광브리필정은 기존 치료제 대비 빠른 흡수와 우수한 내약성이 특징이며, 다양한 용량 옵션을 통해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춘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보다 앞서 부광약품은 결산배당으로 1주당 7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지난 2월 23일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73억원이며 시가배당률은 2%다. 배당기준일은 2025년12월31일이다. 지급예정일은 2026년4월23일이다.
1987년에 설립된 경보제약은 종근당 계열사로, 원료의약품(API)을 전문으로 하는 제약사다. 원료의약품은 완제의약품 바로 전 단계의 의약품을 말하는 것으로, 완제의약품에 준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등록과 허가가 필요하다. 회사는 고품질 원료 개발을 최고의 목표로 제조 기술의 혁신과 우수한 품질로 국내 최초 Cefaclor 개발에 성공했으며,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의 선진화 노력으로 미국(FDA), 유럽(EDQM), 일본(PMDA), 중국(CFDA)으로부터 무균주사제 원료 및 1st 제네릭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cGMP 인증을 받았다. 지속적인 시설 투자 및 연구개발로 세파로스포린계 항생제, 고지혈증 치료제, 항암제 등을 세계 30여 개국에 8,500만 불을 수출하고 있다. 또한, 2001년부터 완제의약품 사업에 진출해 마취통증, 순환기계, 소화기계, 항생제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의료기기 사업과 동물 의약품, 영양제 등 동물건강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녹십자웰빙은 전문의약품(인태반주사, 항산화주사, 비타민주사, 미네랄주사 등), 병·의원용 건강기능식품(비타민, 유산균 등)의 제조 및 판매, 의약품과 천연물 소재 연구개발, 의료기기(스킨부스터 , 필러 등)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태반주사제로 알려진 전문의약품 '라이넥'이다.
CMG제약은 2001년 8월 코스닥에 상장된 제약사로, 2014년 4월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내에 연구개발(R&D) 및 비즈니스 인프라를 구축했다. 차바이오텍과 함께 줄기세포치료제, 면역세포치료제 등 다양한 세포치료제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CDMO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삼성제약이 희귀신경퇴행성질환 치료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지난해 12월 5일 공시를 통해 젬백스로부터 한국·일본·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서 PSP(Progressive Supranuclear Palsy, 핵상마비) 치료제 'GV1001'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 권한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2200억 원 규모로, 매출 연동 로열티가 별도 지급되는 구조다.
PSP는 비정형 파킨슨증후군의 일종으로, 뇌 속 신경핵 이상으로 안구 운동 장애를 비롯한 보행불능, 경직, 인지저하 등이 나타나는 난치성 질환이다. 현재 확실한 치료제가 없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이 절실한 분야로, GV1001은 펩타이드 기반 신약으로 신경보호 및 염증억제 효과를 기대받고 있다.
삼성제약은 1974년 설립된 중견 제약사로, 원료의약품(API)과 완제의약품 제조를 주력으로 삼아왔다. 최근에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라이선스 인·아웃을 통해 CNS(중추신경계), 항암제, 희귀질환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 중이다. 이번 GV1001 계약은 기존 일반의약품 중심에서 고부가가치 희귀의약품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상징적 행보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으로 삼성제약은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GV1001의 개발·상용화·판매 권한을 독점적으로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젬백스는 이미 GV1001의 글로벌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PSP 적응증 확대를 통해 파킨슨병군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계약금 외 마일스톤과 로열티를 감안하면 실제 경제적 가치가 3000억 원을 상회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희귀신경질환 시장은 고가 약가와 장기 복용 특성으로 높은 수익성을 보이지만, 환자 수가 적어 개발 리스크가 크다는 단점이 있다. 삼성제약이 이번에 확보한 권한은 일본 등 고령화 사회의 수요를 겨냥한 것으로, 성공 시 안정적 매출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회사는 향후 임상 3상 및 허가 신청을 통해 2027년 내 상용화를 목표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압타머사이언스는 2011년 4월에 포항공대에서 스핀오프한 연구개발 기반 바이오기업으로 압타머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AlloMAp과 BiFAp 2개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당뇨 등 대사질환과 암 질환 분야에서 first-in-class 신약을 개발, 글로벌 제약사에게 라이선싱하거나 regional player와 공동 개발하여 수익을 창출한다.
특히 회사가 보유한 항암제 약물 전달 플랫폼 기술인 ApDC는 우수한 표적 선택성과 빠른 종양 조직 침투성, 약물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약동력학 특성을 갖는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항체 기반 ADC 기술의 미충족 수요들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 기술로 평가받는다.
이와 함께 다지표 진단기술 ‘AptoMIA’를 이용해 폐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제품인 AptoDetect™-Lung(압토디텍트렁)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회사는 다양한 치료제 타깃(항체, 펩타이드, 올리고핵산, 저분자화합물 등)을 보유한 회사들과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 라이선싱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방사성동위원소 표적전달기술을 확보해 진단용/치료용 방사성의약품으로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국전약품이 생산하는 HBM(고대역폭메모리) 공정용 소재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공정 라인 평가를 통과하면서, AI 반도체 공급망에서 새롭게 ‘국산 소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에 상용화되는 제품은 HBM 패키징 공정에서 사용되는 특수 세정액의 핵심 소재로, 초고순도 정제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국전약품은 최근 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HBM 생산 공정 라인 평가를 통과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 회사는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이미 지난해부터 HBM 전용 생산라인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양산되는 소재는 HBM 등 첨단 반도체 패키징(WLP) 공정 가운데 디본딩(Debonding) 이후 웨이퍼를 세정할 때 사용하는 특수 세정액에 들어가는 핵심 원료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 적층하는 구조 특성상, 공정 중 미세 금속 불순물 관리가 수율을 좌우해 일반 메모리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초고순도 세정 공정을 요구한다.
국전약품은 그동안 해외에서 들여오던 중요 공정용 소재를 자체 기술로 대체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회사가 확보한 초고순도 정제 기술은 글로벌 반도체사의 까다로운 품질 규격을 충족해, 실제 HBM 양산 라인에 투입되는 단계까지 올라섰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이번 국산화가 국내 반도체 산업의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는 동시에, AI 반도체 투자 확대 국면에서 소재·부품 국산화 흐름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HBM은 엔비디아 등 글로벌 AI 칩 업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분야로, 관련 공정 소재가 국산화될 경우 가격 경쟁력과 납기 대응 측면에서 국내 업체들의 전략적 선택지가 넓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국전약품은 이번 HBM 공정용 소재 상용화를 계기로 전자소재 사업을 핵심 성장축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의약품 원료 중심의 기존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첨단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 쓰이는 특수 소재를 공급하는 ‘스페셜티(Specialty) 소재 기업’으로 체질을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국전약품은 50년 원료의약품 사업으로 축적한 역량을 발판으로, 전자소재·신약 개발·완제의약품·바이오의약품 등으로 확장시켜 케미컬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국전약품은 의약품 사업에서 코로나19 재유행과 글로벌 원료의약품 공급망 불안 우려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신규 진출한 소재사업은 AI 반도체용 고기능성 소재를 연내 상용화할 계획이며, 사업 다각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경남제약은 1983년 국내 최초로 산제 비타민C 제품 ‘레모나’를 출시한 바 있으며, 특유의 노란색 패키지로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해 왔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충북 오송에 위치한 공장을 중심으로 CDMO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공장은 연간 최대 280만 리터의 바이오 배양액과 3000kg 이상의 항체 원료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기존 항체 생산 기술보다 생산 효율이 높은 퍼퓨전 배양 기술을 채택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2024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바이오의약품 전문 위탁생산(CMO) 승인을 받은 이 공장은 CDMO 사업 확대를 위해 공장 규모를 1.5배까지 증설할 수 있는 추가 생산라인 설계를 마친 상태다. 회사는 일본과 유럽 시장을 겨냥한 CDMO 영업 조직도 마련해 신규 고객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텔콘RF제약에 따르면 제약사업부 매출은 올해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 위장관보호제 제품군(알지셀액, 성분 알긴산나트륨)을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수요 확대가 실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 주력 품목에 대한 시장 지배력도 점진적으로 강화되며 내년 제약사업부 매출 규모는 35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장세에 맞춰 생산 및 물류 인프라 투자도 병행 중이다. 회사는 증가하는 수주 물량과 수요 확대에 대비해 생산 공정 효율화와 물류 자동화를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생산 인력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팔렛타이저 구축을 진행 중이며 수탁사 제품 입·출고 편의와 효율 제고를 위한 2천셀 규모의 하이렉 창고 신축도 계획하고 있다.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도 본격화되고 있다. 회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주목받은 기저질환 치료제 시장을 중심으로 신장 투석 환자용 고칼륨혈증 치료제 등 특화 제품군 개발을 추진 중이다. 신장학회, 병원협회 등 전문 의료진 및 관련 학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동시에 검토하고 있다.
텔콘RF제약은 1999년 설립된 기업으로, 무선 통신장비용 커넥터 및 케이블 어셈블리와 함께 완제의약품 제조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법인 TELCON VINA를 포함해 총 4개의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RF사업 부문에서는 무선통신 부품과 통신시스템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제약·바이오 부문에서는 KGMP 인증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형의 의약품을 제조하며, 5G 기반 FTTA 솔루션 개발과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원료의약품 및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폴라리스AI파마가 비용 구조 개선과 투자 자산 가치 상승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실적을 내놨다. 폴라리스AI파마는 2025년 개별 기준 매출 555억원,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3월 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약 2억원 수준에서 32억원으로 늘어나며 약 171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39억원에서 62억원으로 확대됐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6.8% 줄었지만, 수익 중심 경영 전략을 통해 이익 체력을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투자 자산 가치 상승도 순이익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마이크로니들 기업 쿼드메디슨이 상장에 성공하면서 보유 지분 가치가 현실화됐고, 이스라엘 의료기기 기업 알파타우메디컬(Alpha Tau Medical)은 일본 규제 당국으로부터 두경부암 치료 장비 ‘알파 다트(Alpha DaRT)’ 판매 승인을 받아 기업 가치 상승 기대가 커졌다. 폴라리스AI파마는 관계사 폴라리스오피스와 함께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제약 특화 인공지능(AI) 솔루션 ‘제약 ASK-Doc’을 개발 중이다. 해당 플랫폼을 활용해 신약 개발 지원과 임상 데이터 분석 등 AI 기반 제약 사업 영역으로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폴라리스AI파마는 1999년 설립돼 경기도 화성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04년 코스닥에 상장한 원료의약품 전문기업으로, 유기합성기술·키랄기술·유기금속착물합성 기술을 기반으로 60여 종의 원료의약품을 생산하며 API와 CDMO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4년 폴라리스오피스그룹 계열사로 편입돼 그룹사의 인적 자원과 인공지능(AI) 기술 협업을 통해 제약·바이오 분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대화제약은 세계 최초 경구용 파클리탁셀 항암제 '리포락셀액(성분명 파클리탁셀)'이 중국 국가의료보장국(NHSA)이 발표한 2025년 국가급여의약품목록(NRDL)에 신규 등재됐다고 지난해 12월 7일 밝혔다. 급여 적용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NRDL 등재로 리포락셀은 중국 전역 모든 의료기관에서 동일한 보험 기준을 적용받게 되었으며, 환자 본인부담 경감에 따라 치료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포락셀은 기존 정맥주사 제형의 파클리탁셀을 경구 제형으로 대체한 개량신약으로, 입원이나 전처치 부담을 줄이고 복약 편의성을 높인 치료 옵션이다. 리포락셀은 지난해 9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위암 적응증에 대한 시판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대화제약은 의약품 개발, 제조 및 판매를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며, 강원도 횡성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신약 연구개발과 생산설비 개선에 주력해 왔다. 항균·항생제, 순환기치료제 등 완제·원료의약품부터 도매, 화장품, 의료기기까지 사업 확대하며 신약 연구와 신제품 개발력 확보했다. 리포락셀액이 중국 시판허가와 유방암 적응증 품목허가를 신청하였고, 아말리안 필러는 중국 독점공급계약으로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국제약품이 최근 증가하는 안과용 점안제 수요에 대응하고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 확대에 나선다. 국제약품은 안과용 점안제 생산라인 추가 구축을 위한 약 93억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11월 7일 공시했다. 이번 투자는 국내외에서 증가하는 점안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품 공급 안정성과 생산 효율성 강화하기 위해 단행했다. 현재 국제약품은 점안제 수요 증가에 따라 기존 생산라인을 풀가동 하고 있지만 자사 제품 판매 확대와 더불어 수탁생산(CMO) 물량 증가가 이어지면서 기존 설비만으로는 생산 능력 확보에 한계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회사는 점안제 생산라인을 추가 도입해 연간 생산량을 확대하고, 향후 늘어날 시장 요구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광동제약은 글로벌 바이오기업 텐포인트 테라퓨틱스가 개발한 신약 '유베지'가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지난 2월 13일 발표했다. 유베지'는 광동제약이 국내 독점 판권을 보유한 노안 치료제다. 유베지는 후보물질 단계에서 '브리모콜(BRIMOCHOL™ PF)'로 알려진 제품으로, 광동제약은 2024년 1월 브리모콜의 아시아 권역 판권을 보유한 홍콩 제약사 자오커와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유베지는 카바콜(carbachol, 2.75%)과 브리모니딘 주석산염(brimonidine tartrate, 0.1%) 복합제로, FDA 승인을 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이중 성분 노안 치료 점안제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유베지는 동공을 수축시켜 핀홀 효과(pinhole effect)를 유도해 근거리 시력과 초점 심도를 개선하는 기전을 갖췄다. 1일 1회 점안 시 30분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 최대 10시간까지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FDA 승인은 8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두 건의 3상 임상연구(BRIO I, BRIO II)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임상 결과, 양안 무교정 근거리 시력에서 개선 효과를 보였고, 원거리 시력 손실은 나타나지 않았다. 또 노안 점안제 분야에서 역대 최장 기간인 12개월간의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내약성을 입증했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유베지에 대한 품목 허가를 신청했고 현재 심사 절차가 진행 중이다.
광동제약은 1963년 설립 이후 한방·일반의약품 개발을 시작으로 비타500·삼다수·건강기능식품·MRO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쌍화탕·우황청심원 등 전통의약품과 비타500, 삼다수 등 음료 브랜드를 보유하며 ETC·백신 등 전문 의약품 포트폴리오도 강화하고 있다. 2012년 삼다수 판매권 확보 후 재계약 이슈와 더불어 MSD·GSK 등과 전략적 제휴 및 유통·비계열 사업으로 외연을 확대 중이다.
영진약품은 1962년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된 제약회사로, 1973년 한국거래소에 상장되었다. 회사는 전문의약품 경장영양제 하모닐란과 폐섬유증 치료제 파이브로 등을 주력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항생제 세프카펜과 세프디토렌 등 주요 항생제와 원료 의약품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영진약품은 특히 자사 대형 품목인 하모닐란과 파이브로를 통한 매출 회복을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항생제 제품의 글로벌 수출 확대와 다양한 전문 의약품의 안정적인 매출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위더스제약은 뇌질환 분야 치료제 개발 스타트업 에이징타겟과 협력해 내년 비임상시험을 목표로 치매 치료 물질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지난해 12월 18일 밝혔다. 위더스제약은 에이징타겟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으며 공동연구를 기반으로 중장기 신약 파이프라인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에이징타겟은 치매 치료제 관련 용도특허를 이미 보유 중이다. 동맥경화 치료제 관련 용도특허 4건이 미국 내 출원 중이고, 특허협력조약(PCT)을 통한 국제특허 및 주요 4개국 개별 출원 등으로 권리를 확보한 바 있다.
위더스제약과 에이징타겟은 복수의 파이프라인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하나는 혈관내피세포 노화 표적에 기반한 신경병 동맥경화 치료제 연구이고, 다른 하나는 아밀로이드 베타(독성 단백질), 타우 및 시냅스 독성 다중표적 알츠하이머 치료 물질을 발굴하는 트랙이다. 위더스제약과 에이징타겟은 내년 상반기 중 비임상실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위더스제약은 탈모 주사제 외에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위더캡정(제네릭) 등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개량신약과 장기지속형 제제를 통해 기술적 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위더스제약의 3분기 매출은 273억 원, 영업이익은 14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각각 11억 원, 6억 원 증가했다.
위더스제약은 피나스테리드 계열 등 탈모 치료제 제네릭을 중심으로 한 전문의약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제약사로, 탈모 치료 수요 확대 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평가된다. 특히 탈모 치료제가 건강보험 급여 대상으로 편입될 경우 약가 인하와 처방 확대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다.
현대약품은 1965년 의약품과 건강기능음료의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되어 1978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제약기업이다.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을 비롯해 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제품을 제조·유통하고 있으며, 국내 종합병원과 의원, 약국, 도매상 등 의료 유통 채널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에서 85건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당뇨병 치료제와 항암제 등 다양한 신약 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한 안전하고 우수한 의약품 및 음료를 공급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품질관리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알리코제약이 본태성 고혈압치료제 ‘알듀카정 30/2.5mg을 출시했다. 지난 10월 2일 알리코제약 관계자에 따르면 보령의 복합제 ‘듀카브정(피마사르탄·암로디핀)’을 개량한 ‘알듀카정 30/2.5mg(피마사르탄/에스암로디핀)’이 10월 건강보험 약가에 등재된다. 이로써 기존 60/2.5mg 함량에 더해 주요 용량을 확보하게 되면서 사실상 완전한 제품군으로 발매한다. 보령 듀카브정은 2016년 시판 허가를 받은 이후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적응증은 ‘피마사르탄칼륨 단독요법으로 혈압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이며, 매출은 2023년 543억 원, 2024년 608억 원, 2025년 약 655억 원(추산)으로 연평균 10%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1992년 설립한 알리코제약은 일반·전문의약품을 포함한 제네릭을 제조하고 위탁생산사 CSO를 통해 전국 종합병원·의원 등에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의사 처방이 필요한 순환기 호흡기 소화기 질환 치료제, 치매 당뇨병 치료제 등 전문의약품 88개 품목과 처방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소염진통제 피부외용제 수면유도제 등 일반의약품 32개 품목을 갖고 있다.
신신제약은 바르는 물파스, 뿌리는 에어파스 등의 품목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일반의약품(OTC) 기업이다. 대표 제품으로 ‘신신에어파스’, ‘노스엣액’, ‘신신디펜쿨플라스타’ 등이 있으며, 100여 종에 달하는 OTC 의약품 및 의약외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주요 매출처는 약국과 의약품 도매상으로, 이 중 총 매출의 46%를 약국이 차지하고 있다. 수출은 매출액의 14%의 비중이다. 동남아를 주요 수출 지역으로 하며, 아시아 및 북미 시장에서도 발을 넓히고 있다.
1959년 신신제약은 국내 최초 천연 고무 기반의 ‘신신파스’를 발매하는 등, 63년간 경피 약물 전달 시스템(TDDS, 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마이크로니들도 차세대 TDDS 연구 개발의 일환이다. 신신제약은 마이크로니들에 마이크로스피어 기술을 접목하여 약물 전달 속도를 조절하는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유유제약은 1941년 유한무역회사로 설립됐으며, 신약, 개량신약, 제네릭 의약품을 국내 병·의원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GMP 생산시설을 확보하고 국내 제약기업에 제품을 납품하는 수탁사업과 동남아시아 등에 완제 전문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 종속기업은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판매하는 유유헬스케어와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유유메디컬스가 있다.
명문제약은 1983년에 설립되어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2008년 7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동사는 국내 최초 경피흡수제형 패취제인 '키미테'를 출시해 멀미약 시장에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인구 고령화에 맞춘 고혈압, 당뇨 치료제 등의 제품을 출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골프장 및 부동산 개발 사업을 영위하는 종속회사 '명문투자개발'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의약품 외에도 수익 구조를 다각화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전문의약품 전문기업으로 피부과·비뇨기과 처방 전문의약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동구바이오제약은 디앤디파마텍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1983년 완제의약품 제조·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돼 2018년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현재 6개의 비상장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전문의약품·의약외품 제조·판매를 중심으로 신기술금융업, 의약품 마케팅대행, 의료관광·컨설팅, 의약품 도매 등 5개 사업부 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피부과 처방 1위 기업으로서 MLE·DDS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코스메슈티컬 사업 확장과 라오스 합작법인 설립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중추신경계(CNS) 전문 제약사 명인제약이 글로벌 신약 개발 무대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명인제약은 이탈리아 바이오텍 기업 뉴론(Newron)과 손잡고, 치료 저항성 조현병(TRS) 치료제 신약 ‘Evenamide(에베나마이드)’의 한국 내 상용화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월 1일 밝혔다. 해당 신약은 이미 글로벌 임상 3상이 진행 중으로, 한국도 주요 참여 국가로 포함된다.
1985년 설립된 명인제약은 40년 가까이 중추신경계 치료제 개발에 집중해온 국내 대표적인 CNS 전문 제약사다. 대표 제품으로는 치주질환 치료제 ‘이가탄F’와 변비치료제 ‘메이킨Q’ 등이 있으며, 조현병·우울증·파킨슨병 등 신경계 환자 치료제 분야에서도 꾸준히 영역을 넓혀왔다. 환자 중심의 치료제 포트폴리오 확대를 목표로 글로벌 신약 도입과 자체 신약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신규 도입되는 Evenamide는 치료 저항성 조현병(TRS) 및 기존 치료제 반응이 부족한 환자들에게 투여되는 추가 치료제(Add-on therapy)다. 나트륨 채널 차단 기전으로 글루타메이트의 과도 분비를 조절한다는 독창적 메커니즘을 갖췄다. 기존 항정신병약으로 반응하지 않았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적 유효성을 확보할 경우, 조현병 치료 영역의 ‘게임 체인저’가 될 가능성이 있다. 명인제약은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한국 내 개발·허가·제조·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오는 2025년부터 시작되는 글로벌 3상 임상시험에 한국 환자들도 포함된다. 전체 글로벌 임상 환자의 약 10%를 한국에서 모집하고, 관련 비용은 명인제약이 부담한다. 또한 글로벌 전체 개발 비용의 일정 부분을 분담하며, 함께 신약 개발 리스크와 성과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명인제약은 단순한 국내 판매 라이선스뿐 아니라, 글로벌 신약 개발 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경험과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한국 환자가 글로벌 임상시험에 참여함으로써 신약 허가 속도와 적응증 확대에서 경쟁력이 생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번 계약은 미국 코스모그룹(Cosmo Group)의 자문을 통해 성사됐다. 코스모그룹은 글로벌 신약개발 및 라이선스 전략에 강점을 보유한 투자·컨설팅 기업으로, 명인제약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CNS 분야 파이프라인 확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계약을 두고, 국내 CNS 치료제 시장 재편을 가속화할 변곡점으로 평가한다. 명인제약은 이번 글로벌 임상 참여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단순한 도입 전문 제약사를 넘어 글로벌 신약 개발 파트너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보령이 글로벌 항암제 시장 진출을 위한 대형 거래를 성사시키며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회사는 지난 9월 30일, 글로벌 제약기업 사노피(Sanofi)와 세포독성 항암제 ‘탁소텔(Taxotere, 성분명 도세탁셀·Docetaxel)’의 전 세계 판권, 유통권, 허가권, 생산권, 상표권을 포함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최대 1억 7,500만 유로(약 2,878억 원)에 이른다.
구체적으로 보령은 1억 6,100만 유로를 거래 종결일에 지급하고, 1,400만 유로는 계약 조건 충족 시 추가 지급한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은 한국, 중국, 독일, 스페인을 비롯한 19개국과 남미·중동 지역에서 해당 약물 사업을 포괄적으로 인수하게 된다. 각국 규제 당국의 승인 절차를 완료한 뒤에는 예산 캠퍼스 내 생산설비에서 ‘탁소텔’을 직접 제조할 계획이다.
이는 보령이 단순히 국내 유통사가 아니라, 오리지널 항암제를 직접 글로벌 유통·판매하는 권리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탁소텔은 유방암, 폐암, 전립선암, 위암, 두경부암 등 다양한 고형암 치료에 활용되는 ‘세포독성 항암제’다. 탁소텔은 미세소관 안정화를 통해 암세포 분열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작용하며, 지난 1990년대 출시 이후 현재까지도 표준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연매출 5억 달러(약 6,800억 원) 이상을 기록한 적이 있을 만큼, 오랜 기간 항암제 시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해왔다.
1963년 설립된 보령은 본래 심혈관계 치료제 ‘카나브 패밀리’로 대표되는 국내 전문의약품(ETC) 강자다. 그러나 최근 그룹 차원에서 항암제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포트폴리오 전환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보령은 다국적 제약사로부터 항암제 제품을 도입하며 글로벌 수준의 항암제 사업 체계를 구축해왔으며, 이번 ‘탁소텔’ 인수를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항암제 기업으로의 변화를 꾀하는 중이다. 향후 보령은 탁소텔의 생산·공급 능력을 기반으로, 자사 항암 파이프라인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전략이다.
이번 소식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졌다. 글로벌 오리지널 항암제를 직접 보유하게 된 보령이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해외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증권가에서는 “보령이 단순 판매에서 벗어나 생산·판권까지 확보했다는 점은 기업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해외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중장기 성장성에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신풍제약은 1962년 의약품 제조를 주목적으로 설립돼 1990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완제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베트남, 필리핀, 미얀마, 미국 등에 6개의 해외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경쟁력 강화 및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개량신약 및 퍼스트제네릭 출시를 목표로 한다.
제일약품은 2017년 6월 제일파마홀딩스 주식회사로부터 인적분할되어 설립된 분할신설회사다. 제일약품은 완제 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을 주된 영업으로하고 있으며, 혁신신약 및 개량신약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로제듀오, 넥실렌, 란스톤 캡슐, 리피토플러스, 티에스원 캡슐 등이 있다.
그린생명과학은 원료의약품 제조사로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Paxlovid)'의 핵심 중간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그린생명과학은 2005년 원료의약 및 의약품중간체 제조 전문기업으로 설립돼 2009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의약, 전자재료, 농약 분야의 원료 및 중간체 개발·생산·판매를 주력으로 하며, 대용량 반응기와 특화 설비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 및 화학기업과의 CMO(위탁생산) 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포스겐을 활용한 원료의약품 제조기술과 수소화 반응을 통한 대용량 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고객사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화일약품은 1980년 의약품 원료의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되어, 용인과 평택에 물류 거점을 확보하고 판교 사업장을 중심으로 용인·화성 상신리·하길리 공장 및 안산 반월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원료의약품, 완제의약품, 기능성 건강식품 원료 생산으로 구성되며, 글로벌 원료의약품 시장이 2024년 297조원에서 2029년 439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확보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방사선 질환뿐만 아니라 EC-18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치료제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글로벌 신약 개발, 원료의약품, 글로벌 백신 사업부문과 종속회사의 바이오유지 사업부문으로 구성된 기업이다. 이 회사는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파트너들과의 라이센싱 계약을 통해 의약품 마케팅에 필요한 인력, 조직, 영업망, 노하우 등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신약 개발 부문에서는 신약물질 EC-18의 작용기전을 활용해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으며, 2022년 1월에는 Covax Marketplace(백신 제조 및 공급회사)에 등록되어 백신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진약품은 1962년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된 제약회사로, 1973년 한국거래소에 상장되었다. 회사는 전문의약품 경장영양제 하모닐란과 폐섬유증 치료제 파이브로 등을 주력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항생제 세프카펜과 세프디토렌 등 주요 항생제와 원료 의약품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영진약품은 특히 자사 대형 품목인 하모닐란과 파이브로를 통한 매출 회복을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항생제 제품의 글로벌 수출 확대와 다양한 전문 의약품의 안정적인 매출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조아제약은 1995년 베트남 진출을 시작으로 현재 미얀마, 과테말라, 미국 등 전 세계 23개국에 150여 가지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번 아랍헬스 참가로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신규 바이어와의 협력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JW신약은 1975년 설립되고 2003년 코스닥 상장, 2009년 구 중외신약 흡수 후 2016년 JW신약으로 사명 변경했다. 항진균제, 비뇨기과용제 등 전문의약품을 제조·판매하며 피부과, 비뇨기과, 소아과, 내과 시장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대식세포 유전자 조작 기술을 이용한 CAR-NK 치료제 개발로 차세대 항암 시장 진출과 탈모 및 코스메슈티컬 시장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1월 12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사업개발(BD) 미팅을 진행했다고 1월 20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행사에서 해외 제약사들의 요청에 따라 다수의 일대일 미팅을 진행했다. 미팅에서는 ▲탈모 치료제 후보물질 JW0061 ▲안과 질환 치료제 JW1601 ▲STAT6 저해제 기반 염증성 질환 치료제 등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및 기술 제휴 가능성을 논의했다.
JW0061은 안드로겐성 탈모증 등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GFRA1 작용제로 최근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 히스타민 H4 수용체 길항제인 JW1601은 기존 개발 전략을 재검토해 안과질환 치료제로 적응증을 변경했으며, 현재 임상 2상 진입을 준비 중이다.
삼익제약은 1973년 설립된 완제의약품 중심 제약사로,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을 함께 영위하고 있다. 2025년 10월 하나금융제28호스팩과 합병 상장하며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감기약과 멀미약 등 일반의약품과 함께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 치료제 등 전문의약품을 주요 제품군으로 보유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2016년 8월 의약품, 원료의약품, 건강보조식품 및 특수영양식품의 제조·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되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제약사다. 주요 제품으로는 활성비타민 ‘아로나민’ 시리즈와 항생제 ‘후루마린’ 등이 있으며, 국내 생산시설은 평균 76.82%의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대사성 질환과 호흡기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매출의 약 7%를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신약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인 바토클리맙의 갑상선안병증(TED) 임상 3상 결과를 앞두고 있다. 바토클리맙은 중증근무력증(MG), 갑상선안병증, 그레이브스병(GD),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신경병증(CIDP) 등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적응증을 대상으로 개발되고 있다. 갑상선안병증 임상 3상은 미국과 일본에서 진행 중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중국에서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을 완료해 품목허가를 신청했고 일본에서도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올 3월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 톱라인(주요 지표)을 발표했다. 그레이브스병은 임상 2상, CIDP는 임상 2b상을 진행 중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2015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사로, 바이오시밀러와 항체 신약 개발에 주력하며 한국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있다. 회사는 특허 만료를 앞둔 항체의약품 중 시장성이 높고 임상적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을 선별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있으며, 희귀의약품을 포함한 미충족 수요 항체의약품 신약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또한 다양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원가 경쟁력 향상에 집중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삼일제약은 1947년 설립된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중견 제약회사로, 어린이부루펜시럽, 티어실원스, 아이투오미니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주로 안과, 간 질환, 소화기계에 특화된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오리지널 품목의 기술 도입 및 생산과 특허가 만료된 제네릭 제품을 직접 생산·판매하는 제품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오리지널 제품을 직수입하여 국내에서 독점 판매하는 상품 매출 역시 주요 사업 부문 중 하나다.
더블유에스아이는 자회사 이지메디봇이 개발 중인 '카테터 제어 로봇을 이용한 전자동 부인과 내시경 자궁거상기 '유봇(U-BOT)'에 대해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특허 등록결정서를 접수했다고 지난 12월 3일 밝혔다. 유봇은 자궁 거상 작업을 자동화하는 세계 첫 산부인과 복강경 수술용 어시스트 로봇이다. 이번 특허는 피칭(pitching), 요잉(yawing), 롤링(rolling) 등 3축 구동을 통해 자궁 각도를 정밀 조절하는 관절 조립체 등 핵심 기술을 포함한다.
더블유에스아이는 원래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소재 기반 회사에서 출발했지만, 최근 몇 년간 바이오 분야로 사업 다각화를 강화해왔다. 더블유에스아이는 자회사 인트로바이오파마 효과로 단기 실적 성장을 이루는 동시에, GLP-1 경구용 비만치료제라는 글로벌 시장의 차세대 블록버스터 후보 영역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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