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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전국고수대회 성료…오흥민씨 대통령상 영예

국내 고수(鼓手)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46회 전국고수대회에서 오흥민(38) 씨가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제46회 전국고수대회 성료…오흥민씨 대통령상 영예

제46회 전국고수대회 대통령상 오흥민 수상자/  (사)한국국악협회 전북특별자치도지회

국내 고수(鼓手)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46회 전국고수대회에서 오흥민(38) 씨가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한국국악협회 전북특별자치도지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전주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렸다.

전국고수대회는 판소리의 필수 동반자인 고수인의 저변 확대와 신인 발굴·육성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고수 부문 단일대회 가운데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전통과 권위의 경연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노인부, 신인부, 학생부, 일반부, 명고부, 대명고수부 등 6개 부문에 전국에서 93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학생부 대상에게는 교육부장관상, 일반부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명고부 대상은 국무총리상, 대명고수부 대상은 대통령상이 각각 수여됐다.

대명고수부 대상인 대통령상은 오흥민 씨가 차지했다. 오 씨는 김세미 명창과 호흡을 맞춰 뛰어난 장단 운용과 기량을 선보이며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문별 대상은 △명고부 이우현 △일반부 김민준 △학생부 장윤성 △신인부 소재연 △노인부 윤태주 씨가 각각 수상했다.

대회는 참가자가 직접 명창을 추첨해 경연을 진행했으며, 전자집계 방식을 도입해 경연 직후 현장에서 점수를 공개함으로써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심사는 문화재 보유자와 대통령상 수상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7명과 출연 명창 11명이 맡아 대회의 권위를 더했다.

손현배 지회장은 "올해 대회는 전국 각지의 고수인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연을 펼치며 전국고수대회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는 예산 확대와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더 많은 고수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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