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가 미래 준비할 수 있게”…메가특구법 총대 멘 與박상혁 [주간 여의도 Who?]
김서호
2026-09-11 14:00
2026-09-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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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 여당 간사 박상혁 의원 인터뷰
“최우선 과제, 메가특구법·디지털자산법”
메가특구법, 이달 발의…당 ‘연내 처리’ 방침
‘앵커 기업’들이 지역서 고용 등 역할 필요
野 ‘산자위’ 주장엔 “내용 보면 이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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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안주영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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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안주영 전문기자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안 다루는 분야가 없어요.
국회와 정치가 내 삶을 바꾼다는 목표를 지향
하고 있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상혁(재선·경기 김포시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반기를 평가해 보면 잘한 것들도 많지만 여러 과제에 비해 속도가 좀 나지 않아 산적한 과제들이 많다”며 “
후반기에는 정치가 미래를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
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의 역점 사업인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뒷받침하는 ‘메가특구특별법’부터 부동산 정책 관련 입법, 디지털자산기본법과 홈플러스 회생 사태까지 굵직한 현안을 다루다 보니 정무위는 ‘핫한’ 상임위로 주목받고 있다. 여야 간 ‘밀당’(밀고 당기기)을 통해 국정과제 입법 성과를 내야 하는 박 의원은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박 의원은 “야당과 협상할 때 대화를 많이 하고, 오히려 공개적인 토론을 통해 쟁점을 부각하고 조율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
홈플러스 사태의 경우 여야가 함께 정상화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의결하고 기자회견도 한 건 매우 의미가 크다
. 정무위가 국민들에게 ‘일하는 국회’라는 것을 알리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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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안주영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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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안주영 전문기자
후반기 정무위 최우선 과제로는 ‘메가특구특별법’과 ‘디지털자산기본법’을 선정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산업화와 민주화 이후 가장 중요한 산업 정책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한다”며 “
메가특구특별법이 지방균형성장과 지방주도성장을 해 나갈 수 있는 견인차
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
디지털자산기본법을 통해서는 자본시장의 선진화와 선순환
을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당정이 메가특구특별법을 연내에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박 의원은
이달 중 메가특구특별법 초안을 대표발의
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노무현 정부부터 지역균형성장을 위해 많은 것을 해 왔지만 분명히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건 이른바
‘앵커 기업’들이 지역에 가서 고용을 하고 역할을 해야
하는데 공공기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앵커 기업이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여건과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며 “기업과 지방 정부가 함께 협의할 수 있도록 탑다운이 아닌 아래로부터 올라오는 방식으로 설계가 될 것이다.
국가와 기업이 초격차를 유지할 수 있게끔 정치권이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이 메가특구법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심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선 “
부처 간 조율을 할 게 많아 국무조정실을 소관 부처로 둔 정무위에서 담당하는 것이 적합
하다”면서 “
국민의힘 의원들도 내용을 보게 되면 이해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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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안주영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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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안주영 전문기자
“부동산감독원 권한, 여야 함께 논의할 것”
與 주택시장안정화 TF 활동…중책 짊어져
박 의원은 주요 법안 중 하나로 꼽히는 부동산감독원 설치법에 대해선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일부 투기 세력을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부동산감독원에 부여된 권한 관련 우려가 제기됐지만, 박 의원은 “아직 본격적인 논의를 하지는 않았고 공청회 등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세부적으로 어떤 권한들이 필요할지 여야가 함께 논의하면 될 일”이라고 했다.
1973년생인 박 의원은 경기 김포 출신으로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김근태 전 의원과 임채정 전 국회의장의 비서관을 지냈다. 이후 제1회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김포시 고촌읍에서 마을변호사로 일하기도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무보좌관과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거쳐 21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했다. 22대 재선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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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안주영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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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안주영 전문기자
원내소통수석부대표를 지낸 박 의원은 누구와도 격의 없이 소통하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각종 정책 분야에도 밝아 정책위 사회수석부의장도 지냈다. 현재는 정무위 여당 간사뿐만 아니라 주택시장안정화 태스크포스(TF)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의원은 “간사가 참 어렵다”며 “내 마음대로 이야기할 수가 없다. 선배 의원들로부터 간사는 말을 줄여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웃어 보였다.
한신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한국조정협회로부터 감사패 수상
한신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북1)은 지난 10일 ‘2026 글로벌협상조정전문가 세미나’에서 사단법인 한국조정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조정협회(회장 김철호)와 글로벌대학원대학교가 주최하고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갈등과 분쟁을 넘어 세계평화의 길로!’라는 주제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행사는 외교, 법률, 심리,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혜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사회적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전문적 역량과 윤리적 기준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한신 교통위원장은 환영사에 이어서 평소 탁월한 협상과 조정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적 갈등을 예방하고 서울시 교통정책의 원활한 소통과 조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단법인 한국조정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한 위원장은 “사회갈등과 분쟁은 경청과 대화, 공정한 조정 등을 통해 풀어가도록 하는 것이 공동의 책무”라고 말하며 “서울시 교통정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해충돌을 지혜롭게 조율하고, 현장 중심의 소통과 조정을 통해 신뢰와 상생의 교통행정을 만들어가는 데 교통위원장으로서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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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민주당 의원이 후반기 정무위에서 메가특구특별법과 디지털자산기본법을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메가특구법은 지역균형성장과 앵커기업 유치를, 디지털자산법은 자본시장 선진화를 겨냥한다. 부동산감독원 설치와 홈플러스 사태 대응도 여야 협의로 풀겠다고 했다.
후반기 정무위, 메가특구법·디지털자산법 집중 추진
지역균형성장·앵커기업 유치, 자본시장 선진화 강조
부동산감독원·홈플러스 사태도 여야 협의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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