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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원오, 퀴어축제 서울광장 허가 묻자 “모두에 공평한 기회 있다”

연대 △인공지능·스마트시티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외신기자들은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서울퀴어문화축제 때 서울광장 사용을 허용할 것이냐는 질문(가디언)에 정 후보는 “신청 뒤 절차에...

정원오, 퀴어축제 서울광장 허가 묻자 “모두에 공평한 기회 있다”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간담회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6일 “서울을 글로벌 G-2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울과 베이징, 도쿄를 잇는 ‘베세토’ 셔틀외교도 복원하겠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간담회에서 “서울은 이미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도시이고, 성수동은 세계 여행자들이 꼭 찾는 핫플레이스가 됐다”며 “이 모델을 서울 전역으로 확장해 서울을 뉴욕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G2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용산·홍릉·양재·구로·가산 등에 4대 특구를 조성해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광화문·강남·여의도 등 기존 3대 도심에 더해 청량리-왕십리, 신촌-홍대에 2개 혁신도심을 조성하는 등의 경제 구상을 밝혔다. 문화예술과 안전에 집중해 서울을 찾는 누구나 안심하고 머물 수 있게 만들겠다고도 했다.

정 후보는 또, 한·중·일 3국 수도간 협력 체제였던 ‘베세토’ 셔틀 외교를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1993년 발족한 이 협력체는 활동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정 후보는 “한-일 관계의 질적 변화, 한-중 관계의 급속 복원이 이뤄지고 있고, 서울은 베이징과 도쿄 사이에서 허브이자 조율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위치”라며 △문화 콘텐츠 허브 △기후·탄소중립 도시 연대 △인공지능·스마트시티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외신기자들은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서울퀴어문화축제 때 서울광장 사용을 허용할 것이냐는 질문(가디언)에 정 후보는 “신청 뒤 절차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껏 불허되고 있는 이유에 특별한 차별이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지 못하다”며 “(불허 사유가) 공개되어 있지 않는데 그 부분을 들여다보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모든 시민들에게 공평한 기회가 있다”고 덧붙였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시위와 장애인 이동권 해법에 대한 질문(BBC)에는 “장애인이동권은 2024년 대법원 판결로 명확해졌고, 이를 지자체가 어떻게 보장할 것이냐의 문제만 남았다. 전장연 등과 논의를 진행해 당선시 해결책으로 들어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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