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용래 유성구청장 후보가 민선 7·8기 유성구정을 “지속가능성과 혁신 역량을 키운 시간”으로 평가하며 3선 도전에 나섰다. 그는 유성을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시켰다고 자평하며, 앞으로는 글로벌 혁신도시로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특히 연구단지와 대학, 스타트업을 연결한 창업 생태계 구축과 유성온천 중심 체류형 관광도시 전략을 핵심 성장 방향으로 제시했다. 단순 연구도시를 넘어 기술과 문화, 관광, 청년 창업이 연결되는 도시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 대전환 시대에는 “안정성과 연속성, 실행력”이 중요하다며 “일 잘하는 지방정부 모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정용래 후보와의 일문일답.
더불어민주당 정용래 유성구청장 후보 / 정용래 후보 캠프 제공
민선 7·8기 유성구정을 어떻게 평가하나.
유성구는 지난 민선 7기와 8기를 거치며 눈부시게 변화하고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동시에 포용과 혁신을 멈추지 않았고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그 결과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도시 평가 2년 연속 전국 자치구 1위와 지방자치단체 ESG 평가 A등급,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부장관상 등 여러 평가로 이어졌다고 본다.
공약 이행 평가에서도 평균 이행률 96%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기서 만족할 수는 없다. 대한민국도, 유성도 대전환의 기로에 서 있다. 변화 속도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안정성과 연속성, 실행력을 갖춘 지방정부가 필요하다.
연구단지 성과가 주민 체감 성장으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지적은.
대덕특구는 대한민국 성장동력의 핵심이다. 문제는 연구 성과가 지역 일자리와 창업, 지역경제 활성화로 얼마나 연결되느냐다.
그래서 민선 8기부터 어은동·궁동 중심의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연구기관과 KAIST, 충남대의 연구개발 성과가 지역 창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목표였다.
앞으로는 이를 더 고도화하겠다. 스타트업 투자와 실증, 판로 개척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지역에 다시 투자와 일자리가 생기는 창업 중심도시를 구축하겠다.
특히 지역투자펀드 조성을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겠다. 스타트업과 딥테크 기업의 투자 공백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정용래 유성구청장 후보 / 정용래 후보 캠프 제공
유성온천 침체와 상권 정체는 어떻게 풀 계획인가.
유성온천은 단순 관광자원이 아니라 유성의 정체성과 연결되는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8년 동안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지속가능한 관광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유온(YUON) 브랜드 출시와 여행주간 운영, 버스킹 행사, 유성온천문화체험관 조성 등이 대표적이다.
앞으로는 온천로를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이 가능한 거리를 만들겠다. 특히 미디어아트와 인터랙티브 기술을 접목한 ‘테크아트 로드’를 조성하고 이를 궁동 스타트업파크와 연결해 기술과 문화가 결합된 관광축으로 발전시키겠다.
또 온천시설과 숙박, 상점가를 연결한 관광 코스를 구축해 온천·문화·여가가 어우러지는 사계절 관광생태계를 완성하겠다.
유성의 사계절 축제도 단순 이벤트가 아니라 지역 상권과 도시 브랜드를 살리는 중요한 전략이라고 본다.
유성구의 핵심 성장 전략은 무엇인가.
유성의 핵심 전략은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지방도시를 넘어 세계 도시들과 경쟁하는 글로벌 혁신도시로 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혁신도시와 주민자치도시, 기후위기 대응 도시, 복지도시, AX(AI 전환) 시대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라는 다섯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
특히 기술과 문화,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창업 생태계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주민 삶이다. 청년이 정착하고 기업이 성장하고 문화와 생활 인프라가 함께 발전하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더불어민주당 정용래 유성구청장 후보 / 정용래 후보 캠프 제공
유성구 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유성은 대한민국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살기 좋은 도시이자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그 변화는 37만 유성구민의 참여와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금은 대전환 시대다. 지방정부도 중앙정부 못지않게 실행력과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본다.
저는 지난 두 차례 구청장 경험과 초심의 열정을 바탕으로 유성을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글로벌 혁신도시로 만들겠다.
유성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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