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1억불 수출, 반도체- 車 이어 3위·국가 전체 중 5.9%
나프타 수출 제한 석유화학 수출액은 전년 대비 22% 감소
원유·가스 수입액은 감소, 석탄 20% 증가한 10억 6000만불 도입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예나 기자]정부 통제로 수출 물량이 감소했지만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 영향으로 3월 석유 수출액이 큰 폭 증가했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3월 석유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9% 증가해 51억불을 기록했다.
중동 사태 영향으로 정부는 3월 13일 이후 정유사들의 휘발유·경유·등유 수출 물량을 전년 동기 대비 100% 이내에서 관리하는 통제 시스템을 가동중이다.
이번 조치로 3월 13일 이후 31일 사이 석유 수출물량은 휘발유는 5%, 경유 11%, 등유가 12% 수준 줄었다.
하지만 석유제품 수출단가가 급등하면서 물량 감소를 상쇄했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3월 1일 이후 25일까지 석유 수출 평균 단가는 톤당 925불로 전년 동기 대비 33.3% 높게 형성됐다.
우리나라 3월 전체 수출액은 861억 3000만 달러로 석유 기여도는 5.9%를 기록했다.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에서는 328억불을 수출한 반도체, 64억불을 해외 판매한 자동차에 이어 금액 기준 3위에 랭크됐다.
석유화학제품 수출은 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제품으로의 가격 전가가 제한되며 5.8% 증가한 39억불로 집계됐다.
다만 중동 전쟁 영향이 본격화된 3월 4주차에는 수출 물량이 전년동기 대비 17% 감소했고 27일부터 수출 제한에 들어가 3월 전체 수출 물량은 22% 줄었다.
한편 3월 에너지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한 93억 7000만불로 집계됐다.
원유는 5.2% 감소한 59억 5000만불, 가스는 19.0% 줄어 23억 6000만불에 그쳤고 석탄은 20.3% 증가해 10억 6000만불 어치가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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