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나이가 그린 일러스트.
미국 빅테크의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기대감이 국내 증시 프리마켓까지 번지며 전력기기주가 다시 강세를 나타냈다.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른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전망이 부각되면서 효성중공업은 400만원선을 돌파했고, LS일렉트릭·HD현대일렉트릭 등 관련 종목도 동반 상승했다.
28일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2분 기준 LS일렉트릭은 전장 대비 3만4000원(13.31%) 오른 28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전일 대비 21만9000원(5.56%) 416만원에 거래되며 400만원선을 돌파했다. HD현대일렉트릭도 전장 대비 6만1000원(4.67%) 오른 136만7000원,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3만2000원(2.48%) 상승한 47만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테크주들이 강세를 시현했으며 알파벳은 분기 실적 호조와 대규모 AI 투자 계획, 자회사와의 데이터 센터 구축 계약 소식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AI 인프라 확대에 따른 장기 성장 스토리가 강화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AI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른 전력 수요 확대 기대가 투자 심리를 자극하면서 이날 또한 프리마켓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인 증시 상단은 제한된 채 삼성SDI, 현대건설, 두산로보틱스 등과 같은 ESS, 원전, 로봇 업종들의 실적 이벤트를 소화하며 종목 장세로 전환할 듯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강보합세이며 SK하이닉스는 2.7% 오른 채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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