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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원구성 완료…민주당 상임위원장 11석 독식

제1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3일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며 출범 이후 첫 임시회를 마쳤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원구성 완료…민주당 상임위원장 11석 독식

제1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3일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며 출범 이후 첫 임시회를 마쳤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제1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3일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며 출범 이후 첫 임시회를 마쳤다.

특별시의회는 이날 제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과 의회운영위원, 시청·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의장단 선출과 필수 조례 처리에 이어 상임위와 특위 구성까지 완료하면서 전반기 의정 운영 체제를 모두 갖추게 됐다.

상임위원회는 기획재정, 행정소방, 미래산업, 농수산, 기후환경에너지, 일자리경제, 안전건설, 도로교통, 문화관광체육, 보건복지, 교육 등 모두 11개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기획재정위원회 임형석, 행정소방위원회 박성재, 미래산업위원회 이귀순, 농수산위원회 류기준, 기후환경에너지위원회 박원종, 일자리경제위원회 진호건, 안전건설위원회 강정일, 도로교통위원회 강수훈,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홍기월, 보건복지위원회 안평환, 교육위원회 최정훈 의원이 각각 맡았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신민호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특별시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한춘옥 의원, 특별시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박선준 의원, 윤리특별위원회는 김강헌 의원이 각각 이끌게 됐다.

통합의회는 광주권 지역구 24명, 전남권 지역구 55명, 비례대표 12명 등 모두 91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11개 상임위원장 가운데 전남권 의원이 기획재정, 행정소방, 농수산, 기후환경에너지, 일자리경제, 안전건설, 교육 등 7개 위원회를 맡았고, 광주권 의원은 미래산업, 도로교통, 문화관광체육, 보건복지 등 4개 위원회를 맡았다. 상임위원장 전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차지했다.

특히 의회운영위원장과 시청·교육청 예결특위 위원장 등 핵심 위원회장 3명은 모두 전남 동부권 지역구 의원으로 선출됐다.

운영위와 예결특위 등 핵심 3개 기구 49석 가운데 전남권은 27석(55.1%), 광주권은 15석(30.6%), 비례대표는 7석(14.3%)으로 집계됐다.

시청 예결특위에는 박형대 진보당 의원이, 운영위원회에는 장성해 조국혁신당 의원이 각각 소수정당 몫으로 참여했지만, 교육청 예결특위는 민주당 의원만으로 구성됐다.

통합의회는 의원실을 상임위원회 배치를 기준으로 광주청사와 전남청사에 나눠 배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역구와 다른 권역의 상임위에 배정된 의원들은 장거리 이동과 상주 등의 부담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농수산위원회와 안전건설위원회에는 광주권 지역구 의원이, 보건복지위원회에는 전남권 지역구 의원이 각각 포함되지 않아 권역별 대표성 논란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상임위원회 구성안 표결에서 기권한 윤민호 진보당 의원은 "조정 가능한 안까지 제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소수정당에 대한 배려나 실질적인 의견 수렴으로 보기 어려웠다"고 비판했다.

송형곤 의장은 산회에 앞서 "7월 1일 출범한 제1대 통합의회 전반기 원 구성이 오늘 모두 마무리됐다"며 "통합의회가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조태훈 기자 th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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