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시 초대 정무부시장 ‘최종 압축’…시민 선택만 남았다
3일 온라인 투표…이달 중 시의회 인사청문회 거쳐 임명
2026년 08월 02일(일) 20:35
지난 1일 나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초대 정무부시장 정견발표 및 시민배심원단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유튜브 전남광주시 채널 캡쳐>
전남광주시 초대 정무부시장 선발이 최종 압축 단계에 들어간다.
2일 전남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인구 비례로 추천된 시민 등 27개 시·군·구 시민 101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가 진행된다. 전날 실시된 시민배심원단 심사 결과와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경제 분야와 시민주권 분야에서 각각 후보 2~3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압축된 후보 가운데 분야별 1명씩을 최종 지명해 시의회에 통보하며, 인사청문회를 거쳐 이달 중 초대 정무부시장 2명을 임명할 계획이다.
앞서 특별시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시민추천을 받은 결과 약 400명의 추천이 접수됐다. 다만 중복 추천과 본인 동의 여부 등을 확인하는 과정 등을 거쳐 실제 서류를 제출한 후보자는 40명이었다.
이후 시민주권위원회(검증위원회) 심사를 통해 분야별 5명씩 모두 10명의 후보를 추렸으며, 지난 1일 나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시민배심원단 심사를 진행했다.
경제 분야에는 백승주 전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 부소장, 김진명 서울과학기술대 초빙교수, 나명환 전남대 AI융합대학장, 최형식 전 담양군수가 참여했으며 이들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국비 확보, AI 산업 육성, 기업 유치 및 정주여건 조성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시민주권 분야에는 박향 전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박현주 조선대 교수, 오미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 윤난실 지방시대위원회 혁신자치전문위원장, 채은지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시민 갈등 조정, 생활자치, 청년 정책, 교육·복지 연계, 필수의료 강화 등을 중심으로 행정 비전을 설명했다.
/도선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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