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진우 스님)이 4월 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NGO 공모지원사업 지원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사장 진우 스님은 지원증서를 받은 14개 기관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인 자비행을 당부했다.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진우 스님이 올해 ‘지속가능! 공공가치! 2026 NGO 공모지원사업’에 선정된 기관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자비정신을 널리 확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름다운동행은 4월 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NGO 공모지원사업 지원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사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상임이사 법오,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진성 스님과 선정 기관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했다.
진우 스님은 지원증서를 전달한 뒤 “종단의 공식 기관을 통해 자비행을 실천하고자 여러분께 증서를 수여했다”며 “불교의 궁극적 목적은 모든 이의 성불이며, 이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보살행이 필요하다. 여러분이 곧 현실 속 보살”이라고 말했다.
진우 스님은 지원증서를 전달한 뒤 “종단의 공식 기관을 통해 자비행을 실천하고자 여러분에게 증서를 수여했다”며 “불교의 궁극적 목적은 모든 이의 성불이며, 이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보살행이 필요하다. 여러분이 곧 현실 속 보살”이라고 말했다. 이어 “종단은 자비정신 기반의 정토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항상 여러분과 함께하겠다”며 “각 기관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증서를 전달받은 안성시노인복지관장 가섭 스님과 사업 담당자들.
증서를 전달받은 종로노인종합복지관장 정관 스님과 사업 담당자들.
증서를 전달받은 화성시아르딤복지관장 도선 스님과 사업 담당자들.
이에 안성시노인복지관장 가섭 스님은 “현장에서 자비정신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장 정관 스님도 “복지 현장에서 불교의 자비행을 적극 실천해 감동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아르딤복지관장 도선 스님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에 주목해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안성시노인복지관 △종로노인종합복지관 △화성시아르딤복지관 △과천종합사회복지관 △로터스월드 △부산불교환경연대 △영통장애인주간이용센터 △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 △광주동물권단체성난비건 △영등포장애인복지관 △사단법인 코인트리 △자비신행회 △가재울청소년센터 △더프라미스 등 14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들 기관에는 총 1억1000만 원이 지원되며, 기관별로 500만 원에서 1500만 원이 배분된다.
올해 공모사업은 조계종 사회부와 아름다운동행이 자비나눔 실천을 위해 3월 3일부터 18일까지 진행했으며, 총 53개 기관이 지원했다. 공모 분야는 △사회적 약자 역량 강화 △환경보전 및 탄소중립 △국제개발·탈북자 인도적 지원 △미래세대 역량 강화 등이다.
사회적 약자 역량 강화 분야에서는 △노숙인 매입임대주택 입주민 자립생활 역량 강화 프로그램 ‘손으로 만드는 일상’(서울시립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 △은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역사회 연결을 위한 관계망 형성 지원사업 ‘사·인·공–사람을 잇다, 인연을 맺다, 공생을 찾다’(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취약계층 어르신의 고독감 해소 및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선명상 기반 통합지원 프로그램 ‘마음채움학교’(안성시노인복지관) △중증 성인장애인의 자기표현력 향상을 위한 AI 음악·이미지 창작 및 전시 프로그램 ‘보이는 음악, 들리는 그림’(영통장애인주간이용센터)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기결정권 강화와 금융 피해 예방을 위한 권리옹호 프로젝트 ‘Safe Money 아르미’(화성시아르딤복지관) 등이 선정됐다.
미래세대 역량 강화 분야에는 △청소년 AI 미디어아트·영화 프로젝트 ‘데이터 가든’(가재울청소년센터) △아동 주도 인형극 창작활동 ‘어린이 나나극단’(과천종합사회복지관) △디지털 역량 강화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 ‘나르샤 토요배움학교’(자비신행회)가 포함됐다.
환경보전 분야에서는 △시민과학 기반 야생조류 공존 프로젝트(광주동물권단체성난비건) △청소년 대상 ‘환경보살 기후학교’(부산불교환경연대) △노인 주도 자원 재순환 플랫폼 ‘에코스테이션’(종로노인종합복지관) 등이 선정됐다.
국제개발 분야에서는 △스리랑카 바둘라 지역 유치원 재건 및 교육 정상화 사업(더프라미스) △라오스 왓파오 사찰 취약계층 아동 교육 지원 및 동자 스님 수행환경 개선사업(로터스월드) △스리랑카 청각장애 아동·여학생을 위한 수어 및 직업 교육 사업(사단법인 코인트리)이 지원을 받게 됐다.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의 사업 ‘사·인·공’을 소개하는 조윤경 사무국장.
한편 진우 스님은 이날 전달식에서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의 ‘사·인·공’ 사업 소개를 들은 뒤 “우주 만물은 서로 연결돼 있다”며 “주변에 고립된 이가 있다면, 그것은 곧 나 역시 고립된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4월 중순부터 10월까지 ‘사·인·공’ 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고립·은둔 상태의 장애인이 자조모임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주민·지자체와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한다.
백진호 기자 kpio99@beopbo.com
[1821호 / 2026년 4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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