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도형 기자] 가수 장윤정이 지역 행사 무대에서 경험한 고충을 털어놨다.
장윤정은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장공장장윤정’을 통해 ‘행사의 여왕 장윤정의 다큐 1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장윤정의 일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고, 장윤정은 ‘행사의 여왕’이란 별명답게 차량을 타고 온종일 여러 지역 축제 무대에 오르는 바쁜 스케줄을 소화했다.
특히 장윤정은 늦은 저녁이 되어서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편의점 컵라면과 핫바로 끼니를 해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야외 벤치에서 스태프들과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고 “인간미 있다”는 스태프의 말에 “먹고 사는 건 똑같은 거다. 유별난 거 먹지 않는다”고 대답해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장윤정은 20년 뒤 70살을 앞둔 시점을 상상하다가 “어른들이 옛날 얘기를 많이 한다. 추억에 살지 않느냐”며 “그게 새로운 추억거리가 없어서 그런 거라더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스태프가 “오늘 행사 오신 어르신들은 또 (추억이) 하나 생기신 거네요”라고 말했고, 장윤정은 “나는 그래서 최대한 눈을 많이 마주치려고 한다”고 대답했다.
또 장윤정은 “나는 온·오프가 되게 세다. 무대 있을 땐 가수인 걸 인지하고 있는데 무대에서 내려오면 인지를 잘 못한다”며 길거리에서 누군가 자신을 알아보는 것이 아직도 낯설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머님들은 막 이렇게 만진다. 그때 가끔 당혹스러울 때가 있다. 근데 그게 싫으면 안 해야 된다. 내 몸이 내 몸이 아닌 거다.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내야지”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장윤정은 진짜로 힘든 건 자신을 알아보고 굳이 부정적인 말을 던지는 사람을 마주칠 때라며, 화장을 안 한 상태에서 누군가 자신을 향해 “장윤정 아니네”라고 말했던 순간이 제일 속상했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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