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일 영광군수 “햇빛·바람이 군민 소득 되는 에너지 도시 만들 것”
[통합시대 단체장 새 설계]
청정수소·해상풍력·RE100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행복한 ‘살고 싶은 영광’ 조성
2026년 07월 23일(목) 18:35
“한빛원전의 안정적인 전력 기반과 풍부한 태양광·풍력 자원을 함께 가진 영광을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광주일보와 인터뷰에서 “‘함께 만드는 영광, 같이 누리는 군민’을 군정 슬로건으로 약속을 성과로 증명하겠다는 신념으로 군정을 펼쳐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 군수는 “앞으로는 단순한 에너지 생산지를 넘어, 청정수소, RE100 산업단지, 햇빛 바람 기본소득으로 이어지는 미래산업 구조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미래를 선도하는 에너지 도시 ▲행복을 완성하는 돌봄 복지 ▲내일이 기대되는 청년·교육도시 ▲희망을 실현하는 농산어촌 ▲일상이 아름다운 문화관광 ▲군민과 함께하는 혁신 행정을 6대 군정 방침으로 삼겠다고 했다.
장 군수는 “최근 삼성의 3조 3700억 원 규모 투자 계획도 중요한 기회로 삼아 영광의 햇빛과 바람에서 나오는 이익이 군민의 소득으로 돌아가도록 이익공유 발전소 지정, 해상풍력 상업 운전, 군민 조합 구성, 햇빛 소득 마을 확대 등을 통해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기본소득 기반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영광형 기본 사회 109개 사업을 중심으로 군민의 삶을 지키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라며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버스와 섬 주민 여객 운임 지원, 병원 동행 서비스, 대학생 등록금 지원, 어르신 틀니 비용 지원 같은 생활밀착형 사업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어업과 수산업이 영광의 뿌리이자 지역경제의 근간이라고 말하는 장 군수는 “농업 분야는 맞춤형 농기계 지원을 확대하고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공공형 계절 근로제를 도입과 권역별 벼 자동화 육묘장 설치도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축산 분야는 거점 세척·소독시설을 확충, 송아지 초유 면역제와 감보로 병 백신 지원 등을 통해 농가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만들 방침이다.
수산 분야는 영광의 대표 자산인 굴비와 참조기 산업을 미래 소득 산업으로 키워 농어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해 농어민이 웃고, 농산어촌이 활력을 되찾는 영광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체육 분야도 생활체육 기반을 넓히고 읍면 어디서나 쉽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미래 국가대표 선수촌 유치, 반다비 체육관 건립 등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통해 영광을 서남권 스포츠 거점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관광 분야에서도 찾아와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을 위해 백수 해안 관광 경관 명소화, 불갑사 권역 관광개발, 종교 순례 주제 관광, 반값 여행 확대를 통해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준비한다.
장 군수는 “전남·광주 통합시대는 영광군에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라고도 했다.
영광군은 최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인수위인 전남·광주 대전환 기획위원회에 ▲청정수소 클러스터 조성 ▲RE100 산업단지 조성 ▲통합 특별시 투자진흥지구 지정 ▲미래 국가대표 선수촌 유치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신설 ▲통합 돌봄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등 핵심 현안 6건을 공식 건의했다.
또 이를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 전남도, 전남·광주 대전환 기획위원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군의 미래 핵심사업이 통합 특별시 정책과 국가 계획에 반영되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군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도 구상하고 있다.
장 군수는 “영광은 합계 출산율 7년 연속 전국 1위라는 성과를 올려 최근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의 기반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라며 “산후 조리비 지원을 확대하고 영광 형 키즈카페를 본격 운영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의 권리와 안전, 놀이와 돌봄이 보장되는 환경을 만들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장세일 영광군수는 “군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고 정책이 성과가 되도록 해 아이 키우기 좋은 영광, 청년이 돌아오는 영광, 어르신이 편안한 영광, 농어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웃는 영광을 만들겠다”라면서 “민선 9기 영광 군정은 말보다 실천, 계획보다 성과로 답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영광=이용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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