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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장기 미집행 명암유원지 생태공원 조성 추진

충북 청주시가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인 명암유원지 생태공원 조성에 속도를 낸다.

장기 미집행 명암유원지 생태공원 조성 추진

충북 청주시가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인 명암유원지 생태공원 조성에 속도를 낸다.

시는 상당구 명암동 산25-42 일원에서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원 조성 공사를 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8억원을 투입해 명암저수지 인근 3만791㎡ 규모로 기존의 자연 생태를 최대한 보전하는 자연 친화적인 쉼터를 마련하고 명암약수터를 복원할 계획이다.

명암약수터는 1920년대 초부터 청주를 대표하는 명소로 가족 단위 나들이와 소풍,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사랑받았으나 1990년대 이후 음용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서 폐쇄됐다.

시는 명암약수터 주변에 물과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친수공간을 정비하고 이를 중심으로 쉼터와 숲속 휴게공간, 명상원, 야생초화원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충북도에서 지난 6월 완료한 사방댐 사업과 연계해 사면 토사유실 방지를 위한 계곡 정비 함께 추진한다.

▲ 청주 명암저수지.

시는 2020년 보상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토지 보상 협의와 수용재결 절차를 진행했다. 2024년 착수한 실시설계와 소규모 재해영향평가를 2025년 말까지 마무리하고 올해 경계측량, 지장물 철거,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6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되면 명암저수지와 주변 산림, 기존 산책로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명암유원지 일대의 생태·휴식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장기 미집행 유원지 부지의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도심 가까이에서 자연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녹색 생활권 기반을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박장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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