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타임스 = 장준형 기자
잡코리아·알바몬이 국내 구인구직 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위 플랫폼으로 조사됐다. AI 기반 일자리 매칭 혁신을 바탕으로 이용자 유입과 실제 구직 활동이 함께 확대된 결과로 풀이된다.
잡코리아와 모바일인덱스 공동 분석에 따르면, 잡코리아는 올해 1분기 MAU 554만명을 기록했다. ▲사람인(487만) ▲리멤버(239만) ▲인크루트(41만) ▲원티드(22만) 등을 크게 앞선 수치로, 2025년 이후 정규직 채용 플랫폼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앱 설치 건수도 80만8000건으로 사람인(40만), 리멤버(12만) 대비 두 배 이상 많았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 역시 1분기 MAU 1003만명을 기록하며 업계 내 이용 비중 55%를 웃돌았다. 비정규직 채용 시장에서도 압도적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채용 시장은 PC 중심 탐색에서 모바일 기반 ‘추천·즉시 지원’ 구조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에 MAU는 단순 방문 지표를 넘어 실제 공고 탐색과 지원으로 이어지는 핵심 지표로 의미가 커지고 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의 MAU 1위는 실질적인 일자리 연결 플랫폼으로서의 영향력을 보여준다.
실제 잡코리아의 1분기 입사지원 건수는 전년 대비 13% 증가했으며, 4년 전과 비교하면 152% 늘었다. 알바몬 역시 약 8% 증가했다. 공고 증가세가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AI 기반 매칭 효율 개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잡코리아는 ‘웍스피어’ 사명 변경과 함께 AI 커리어 에이전트 중심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오늘의 AI 인사이트’와 초개인화 추천 공고를 통해 검색 없이 지원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했으며, 추천 3.0 도입 이후 입사 지원 전환율(CVR)은 35% 상승했다.
양사는 향후 자체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공고를 ‘찾는’ 방식에서 ‘제안받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채용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데이터와 AI 기반 개인화 채용 경험을 고도화해 AI 네이티브 HR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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