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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팬 피켓 문구 모아 노래 만들었다…후배 사랑에 나라 사랑까지

가수 임영웅이 팬들의 응원 문구를 노랫말로 만들고 모교 후배 20명을 신곡 코러스로 참여시키며 남다른 팬 사랑과 후배 사랑을 드러냈다.

[스포츠서울 | 이민주 기자] 가수 임영웅이 팬들의 응원 문구를 노랫말로 만들고 모교 후배 20명을 신곡 코러스로 참여시키며 남다른 팬 사랑과 후배 사랑을 드러냈다.

27일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후배들아 모여라~! 나라사랑 후배사랑|모이세 + 부디 행복해질 것 녹음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임영웅은 신곡 ‘부디 행복해질 것’의 작업 과정을 소개하며 “팬들이 공연 오실 때마다 들어주신 피켓에 좋은 글귀들을 모아서 제가 가사를 썼다”고 밝혔다.

이어 “쉽고 편안하고 많은 분들이 따라 부르기 쉬운 곡을 같이 만들어보자고 했는데, 이번 기회에 이렇게 같이 좋은 곡을 만들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게 약간 눈물 포인트가 되는 곡이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모교 후배들을 향한 배려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녹음에는 경복대학교 후배 20명이 코러스로 참여했다. 임영웅은 “사실 전문 코러스를 쓰면 내가 (녹음실에) 있지 않아도 상관없는데 우리 학교 학생들도 잘해서 같이 한번 녹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각보다 잘 나왔고 확실히 젊은 텐션의 도움을 받았다. 신나게 잘 나온 것 같아 아주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녹음을 마친 뒤에는 후배들에게 “이렇게 시간 내줘서 고맙다. 그래서 내가 고깃집을 예약해 놨거든”이라고 말하며 식사까지 챙겼다. 전문 코러스를 활용하는 대신 모교 후배들에게 녹음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실력과 에너지에도 고마움을 전한 모습이 훈훈함을 더했다.

영상은 ‘나라사랑 후배사랑’이라는 주제로 ‘모이세’와 ‘부디 행복해질 것’의 녹음 비하인드를 담았다. 팬들의 응원 문구를 가사로 발전시킨 사연부터 모교 후배들과의 협업까지 공개하며 신곡에 얽힌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9월 8일 스페셜 디지털 앨범 ‘IM HERO 10’을 발매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또또’를 비롯해 ‘모이세’, ‘Baila’, ‘부디 행복해질 것’ 등 신곡 6곡과 리메이크곡 4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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