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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읽고 듣고 뛰는 무대로…경기교육 'RAS' 본격화

31일 오전 성남시 중원구 하원초등학교에서 열린 ‘손잡고 RAS ON!'’ 행사에서 학생들이 등굣길 음악회를 열고 합창을 하고 있다.

읽고 듣고 뛰는 무대로…경기교육 'RAS' 본격화

안민석 도교육감, 하원初 방문

독서·예술·스포츠 교육 연계

2학기부터 학교 현장서 시행

폰프리 연계 문예체교육 강화

31일 오전 성남시 중원구 하원초등학교에서 열린 ‘손잡고 RAS ON!'’ 행사에서 학생들이 등굣길 음악회를 열고 합창을 하고 있다. /전광현 기자 maggie@incheonilbo.com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4호 결재로 추진한 'RAS(Reading·Arts·Sports)' 경기 문예체 교육이 오는 2학기부터 본격 시행된다.

폰프리 스쿨과 연계해 독서, 예술, 스포츠 교육이 추진되면서 도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꾀한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31일 오전 8시 10분 성남시 하원초등학교를 찾아 작은 음악회와 폰 프리 실천 약속, 등굣길 음악회, 오아시스 스쿨런 메달수여, 교사·학부모 독서 교육 사례 공유 등을 진행하며 경기 문예체 교육 운영 계획을 밝혔다.

RAS교육은 독서(Reading), 예술문화(Arts), 스포츠(Sports)를 학교 교육과정과 일상 속 교육활동에 유기적으로 연결해 학생의 생각하는 힘, 감성의 힘, 몸의 힘을 균형 있게 키우는 경기교육의 대표 정책이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책을 읽고 악기 한 가지를 배우며 스포츠 활동을 하는 시간이다.

우선 하원초등학교 교장은 안 교육감, 교사, 학부모,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자치회 주관 폰 프리 실천 약속을 설명했다.

이후 15분 동안 성남돌봄지원센터 1·2학년 학생 60여 명과 가수 윤형주는 하원초등학교 하원아트홀에서 합창곡 2곡과 '바람이 불어오는 곳' 기타 연주를 선보였다. 안 교육감은 학생들과 합창과 연주를 함께 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연주 후에는 오아시스 스쿨런 메달 수여식이 있었다.

당초 운동장에서 오아시스 스쿨런 달리기가 예정됐지만 우천으로 취소되고 42.195km 마라톤을 완주한 학생 20명에게 교육감, 윤형주, 안도현 등 내빈이 메달을 수여했다.

메달 수여 후에는 학교 도서관에서 안도현 시인 사인회 및 독서 운영 사례 설명, 학부모 독서 동아리 운영 사례 소개가 있었다.

RAS 우수 학교인 하원초등학교에서 독서, 예술, 체육이 함께 운영되며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교육 시범이 이뤄졌다.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RAS 우수 학교를 발굴해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오늘 하원초등학교는 살아있는 학교라는 것을 느꼈다”며 “경기교육의 길을 찾기 위해서 하원초등학교를 왔는데 그 길을 찾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기도 초·중·고 학생 150만 명 가운데 RAS 교육을 열심히 하는 학생 100명을 학기 말에 선발해 내년 1월 실리콘밸리로 보내 견학을 시킬 계획이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선생님과 학부모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고륜형 기자 krh0830@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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