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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터뷰] 성기창 중기중앙회 경기본부장 “선거때마다 바란 건 소통… 소상공인 목소리 들어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소통에 목마르다. 도정과 시정 모두 소통의 장을 주기적으로 마련해주길 희망한다.”

경제일반

[인터뷰] 성기창 중기중앙회 경기본부장 “선거때마다 바란 건 소통… 소상공인 목소리 들어야”

성기창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소통에 목마르다. 도정과 시정 모두 소통의 장을 주기적으로 마련해주길 희망한다.”

5일 수원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만난 성기창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본부장은 오는 7월 출범할 민선 9기 경기도정과 도내 31개 시·군정에 이같이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소통을 당부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전국 829만8천개의 중소기업 중 4분의 1이 넘는 221만6천개(26.7%)가 경기도에 자리를 잡고 있다. 특히 제조업 종사자수가 전국의 35.5%, 매출액은 35.9%를 차지하고 있다. 대한민국 제조업의 심장은 경기도인 셈이다.

제조업 못지않게 유통이 차지하는 비중도 상당하다. 올해 3월 기준 도내 관할 중소기업협동조합은 91개로, 이중 경기 남부권역 중소협동조합은 총 60개에 달한다. 세부적으로는 제조업 30개, 유통업 25개, 서비스업 5개 등이다. 사실상 3차산업이 절반을 차지한다. 유통업과 서비업 조합원은 1천810여개, 970여개의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구성돼 있다.

성 본부장은 “코스피가 9천선을 목전에 두는 등 국내 증시는 상승세이지만, 살펴보면 전기·전자 업종만 호황이다. 대기업도 양극화가 심한 만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속한 협동조합은 전보다 상황이 개선됐다고 하는 업종이 단 한 곳도 없다”라며 “특히 유통업, 수퍼마켓협동조합은 ‘생존’을 걱정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보통 유통 대기업은 대리점을 통해 동네슈퍼 등 중소 유통채널에 물품 공급을 하는데, 해마다 거래 품목수가 줄어든 영향이다.

성기창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물류를 직접 받지 않아 가격 경쟁력이 대형마트나 쿠팡 등 e커머스에 뒤떨어지는 가운데 취급품목까지 줄어드는 실정.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운영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지자체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게 성 본부장의 설명이다.

특히 저출산 고령화로 소비가 위축되고 저성장이 고착화되면서 내수경기가 활력을 잃어가는 만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사기진작과 활기회복을 위해 6·3 지방선거 전 경기도지사 후보에게 경기도 중소기업 정책과제를 마련, 제안(5월8일 인터넷 보도)한 바 있다. 과제집에는 지역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화단지 지원 확대, 경기도청 종합발간실 운영제도 개선, 평화경제특구 차별성 확보 및 기업유치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

추미애 “중소기업 잘 돼야 청년 일자리 생겨… AX 전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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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yeongin.com/article/1763246

성 본부장은 “대선을 포함해 총선, 지선 등 선거 전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어떤 점을 바라냐고 물으면 80% 이상이 현장을 찾아주고 소통을 해달라고 답한다. 이들이 원하는 것은 의견청취”라며 “4년간 주기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 조례 등을 통해 보완해주고 제도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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