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추진력과 현장 중심의 리더십 강점
이천도시공사 통한 체계적인 계획도시 구축
구호가 아닌 변화로, 말이 아닌 실행으로 보답
서학원 더불어민주당 이천시장 예비후보. [사진=오석균 기자]
서학원 더불어민주당 이천시장 예비후보는 1974년 경기 이천군에서 태어나 도암초등학교, 이천중학교, 이천고등학교를 졸업한 이천 토박이입니다.
서 예비후보는 이천시 신둔면 이장으로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 문제를 해결해왔습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강세 속에서도 당선자 8명 중 최다 득표로 재선에 성공해 시민들로부터 검증된 신뢰를 확인받았습니다.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4050특별위원회 부위원장도 역임했습니다.
그는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이천시장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해 이천시장에 도전합니다.
다음은 서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 이천시장에 도전하게 된 계기는.
- 이천은 지금 정체냐, 도약이냐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지난 8년간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규제에 묶여 답답해하는 기업들, 인프라 부족으로 소외된 지역들, 미래 먹거리를 고민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습니다.
이천은 40년간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과 한강수계법이라는 이중 규제 아래 묶여 있었고, 그 결과 노후 공동주택은 재건축도 어렵고, 대학도 종합병원도 제대로 유치하지 못했습니다.
광주는 역세권 개발을, 용인은 반도체 클러스터를, 여주는 산업단지를 확대하는 동안 이천만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현실을 의회에서 지켜보며 이제는 견제의 자리가 아니라 실행의 자리에 서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지금 이천에 필요한 것은 화려한 수식어가 아니라 시민의 지갑을 실질적으로 채우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실전형 경제시장입니다.
집행부의 수장으로서 과감한 추진력과 현장 중심의 리더십으로 이천의 지도를 새롭게 그리고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서학원 의원이 증포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천시의회]
▲ 이천시장 민주당 경선이 3인 경선으로 확정됐다. 어떤 각오로 임할 생각인가.
- 이번 경선의 키워드는 '젊은 변화, 확실한 추진력'입니다. 당원과 시민들께서 바라는 것은 구태의연한 정치가 아니라, 이천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실행력 있는 인물입니다.
이천을 되찾기 위해서는 결국 이길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합니다. 다른 후보들이 무엇을 하겠다고 말할 때, 제가 어떤 순서로 해야 하는지를 설명할 수 있는 후보입니다.
순서가 틀리면 아무리 좋은 정책도 효과를 낼 수 없습니다. 중도층 확장성이 가장 높은 후보가 본선에서도 경쟁력이 있습니다.
8년의 의정 경험으로 검증된 실력과 젊은 열정을 바탕으로 반드시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필승 후보임을 증명하겠습니다.
▲ 7·8대 이천시의원으로 활동했다. 어떤 마음으로 의정에 임했는지.
-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을 지켜왔습니다. 마을 이장으로서 골목 경제의 고충을 누구보다 깊이 체감했고, 서류상의 수치보다 시민 한 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운동화 끈을 조여맸습니다.
위원장 자리는 설명하는 자리가 아니라 결정하는 자리입니다. 산업건설위원장으로서 도시계획·도로망 확충·기업 유치 등 이천의 근간을 만드는 일에 집중했고, 도시 개발·교통·기반시설·안전까지 도시의 구조를 직접 다루면서 행정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예산이 어떤 흐름으로 움직이는지를 몸으로 익혔습니다.
현장과 정책을 두루 경험한 준비된 역량으로, 시민의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게 감시하면서도 지역 발전을 위한 일에는 여야를 막론하고 협치하는 실용주의적 의정을 실천해 왔습니다.
임금님표 이천쌀 전국 첫 모내기 행사에서 서학원 의원. [사진=이천시의회]
▲ 발의한 조례 중 기억에 남는 조례가 있다면 무엇이고, 어떤 내용이었나.
- 여러 조례를 발의했지만, 그중에서도 '이천시 신·재생에너지설비 보급 지원 조례'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태양광·풍력·지열 등 재생 가능한 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때 초기 비용 부담이 크다는 점이 보급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습니다.
이 조례는 단독주택·사회복지시설·공공시설 등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때 시가 경비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 것입니다.
또 이천시 소관 공공건축물을 신축·증축·개축할 때 예상 에너지 사용량의 일정 비율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도록 노력 의무를 규정했습니다.
기후변화와 에너지 자립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시민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동시에 이천을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로 만드는 것, 그것이 이 조례에 담은 뜻이었습니다.
제가 그리는 'AI 도시 이천', '자족형 경제 도시 이천'도 결국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이런 준비들이 쌓여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천의 경제발전을 위해 어떤 정책이 필요하다고 보는가.
- 이천의 미래는 '첨단 산업과 지역 특화의 조화'에 있습니다. 세 가지 축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미래 첨단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입니다. SK하이닉스와 연계된 소부장 기업을 유치해 반도체 거점 도시의 위상을 굳히되, 반도체 경기에만 의존하는 취약한 세수 구조는 반드시 개선해야 합니다. 기업체 세수의 대부분을 SK하이닉스가 차지하는 현실은 반도체 불황이 오면 이천 재정이 직격탄을 맞는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다시 일어서는 민생경제 회복입니다. 남부권 특화 산업 육성 차원에서 항공작전사령부·7군단·특수전사령부 등 핵심 군사 자산을 활용해 첨단 방위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스포츠·레저 산업 벨트와 연계해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셋째, 도자기·쌀 등 지역 특화산업 경쟁력 강화와 공항·방위산업 연계 남부 거점도시 육성입니다. 스마트 농업 전환으로 노동력과 비용을 줄이고, 이천 고급 브랜드 쌀 품종 개량과 청년 농업인 지원을 통해 농촌의 소득 구조를 실질적으로 바꾸겠습니다.
서학원 의원. [사진=이천시의회]
▲ 이천시의 가장 큰 문제점은.
- 가장 큰 문제는 '중첩 규제로 인한 성장 잠재력 저하'와 '조각 행정으로 인한 인프라 부족'입니다.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규제로 도시 확장이 가로막혀 있고, 계획 없는 개발로 인해 도심 교통 체증과 정주 여건 악화가 심각합니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교통은 교통 부서가, 주거는 주거 부서가, 산업은 산업 부서가 따로따로 움직이는 조각 행정 구조입니다.
역세권이 개발되면 교통 혼잡이 생기고, 상권도 영향을 받고, 생활 편의시설도 함께 갖춰져야 하는데, 하나의 그림을 그리는 주체가 없습니다.
이런 구조로는 도시를 종합적으로 설계하고 장기적으로 끌고 갈 수 없습니다.
▲ 문제점 해결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 '이천도시공사를 통한 체계적인 계획도시 구축'이 해답입니다.
저는 2019년 의정 활동을 시작할 때부터 5년 넘게 도시공사 설립을 주장해 왔습니다.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민간 주도의 산발적 개발이 아닌, 공공이 주도하는 통합 기획이 필요합니다.
도시공사가 단순 시설 관리를 넘어 지역 맞춤형 디벨로퍼로서 역세권 개발·구도심 재생·공공기여 기금화·신규 주거지 조성까지 하나의 전략으로 묶어 추진해야 합니다.
지금처럼 민간에 개발을 맡기면서 공공기여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고, 기반시설도 늦게 들어오는 구조가 오히려 시 재정에 더 큰 손실을 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개발 이익을 지역에 재투자하고, 도로·공원·문화시설이 완비된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서학원 민주당 이천시장 예비후보. [사진=오석균 기자]
▲ 민주당 후보가 된다면 어떤 공약으로 선거에 임할 생각인가.
- '이천의 미래를 여는 3대 핵심 약속'을 중심으로 임하겠습니다.
첫째, 사통팔달 교통 혁명입니다. 독일 프라이부르크처럼 환경과 경제가 선순환하는 친환경 도시를 지향하겠습니다. 이천형 친환경 순환 트램 도입과 도농 간 교통 시스템 개편으로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고 시내 상권 활성화를 이끌겠습니다. 교통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상권 활성화와 직결된 도시 전략의 핵심 축입니다.
둘째, 도시공사 주도 계획도시입니다. 성호호수 주변 수변 명품 주거단지 조성, 역세권 콤팩트 시티 개발, 구도심 관고동·창전동 재생을 도시공사가 통합 설계해 추진하겠습니다. 공공기여분을 기금화해 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민간 투자가 따라오는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자족형 경제 도시입니다.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완성과 함께, 방산·AI·물류를 결합한 남부권 신산업 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여기에 경기국제공항 유치와 부발역을 중심으로 한 유라시아 철도 연계 구상을 더해, 이천을 중부권 물류와 첨단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습니다.
▲ 이천 시민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이천은 저를 키워준 고향입니다. 가장 낮은 곳, 마을 이장의 자리에서 시작한 사람이 가장 강력한 실무형 경제시장이 돼 이천의 기분 좋은 변화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아이부터 청년, 중장년,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만족하며 함께 살아가는 도시 이천, 일하기 좋고 장사하기 좋고 기업 하기 좋은 이천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도시는 기다린다고 변하지 않습니다. 준비된 사람이 책임질 때 비로소 바뀝니다.
저는 구호가 아닌 변화로, 말이 아닌 실행으로 시민께 보답하겠습니다. 이천의 새로운 성장 동력, 반드시 만들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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