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타운 저지 골든타임… ‘직주근접형 자족 경제도시’ 만들 것
효성·계산·계양동 주거환경 개선, 골목상권 활성 ‘양극화 해소’
더불어민주당 박형우 계양구청장 후보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혁신적인 마인드로 계양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박형우 후보 캠프 제공
“계양을 가장 잘 아는 사람, 일 잘하는 박형우가 다시 뛰겠습니다.”
인천 계양구청장 3선 연임 임기를 끝내고 4년의 공백을 가졌던 더불어민주당 박형우 계양구청장 후보는 “계양에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말뿐인 장밋빛 미래가 아니라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할 실질적인 경제 동력”이라고 했다.
박 후보는 지난 2010년부터 2022년까지 민선 5·6·7기 계양구청장을 지냈다. 지방자치법에 따라 기초자치단체장은 3차례까지만 연임할 수 있어, 임기를 모두 채운 박 후보는 2022년 선거에는 나설 수 없었다. 그는 “구민들께서 저를 믿어주셨던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며 “쉬어가는 시간 동안 계양에 무엇이 필요한지 더 깊이 고민하고 채웠다”고 말했다.
박 후보가 계양의 주요 현안으로 꼽은 것은 계양테크노밸리(TV)다. 그는 “지금은 계양TV가 베드타운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IT, 바이오, R&D 분야 앵커 기업을 조기에 유치해 계양을 청년들이 일하고 머물며 소비하기 좋은 ‘직주근접형 자족 경제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박 후보는 이어 계양TV 내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입주 기업 지원과 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그는 “단순히 기업 하나를 데려오는 것이 아니라 협력사와 스타트업이 모여드는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계양에서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야 청년들이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도심과 신도심의 양극화 해소도 주요 공약 중 하나다. 박 후보는 효성동·계산동·계양동 일대 맞춤형 도시재생으로 구도심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전통시장 현대화·소상공인 컨설팅 지원 등으로 골목상권을 살리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계양TV 개발의 온기가 원도심까지 골고루 퍼져야 한다”며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계양을 만드는 것이 제가 펼치고 싶은 행정의 핵심 역할”이라고 했다.
광역교통망 확충도 현안과제다. 박 후보는 GTX-D·E 노선을 조기 추진하고, 대장홍대선의 작전·청라 연장 및 계양역 연결을 추진해 ‘사통팔달 계양’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지역 간 단절을 해소하는 것이 교통정책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생활밀착형 공약과 관련해선 “지역 내 출산병원·산후조리원 유치·건립 시 재정 지원과 행정적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임신부터 산후조리까지 구민들을 위한 원스톱 체계를 만들겠다”고 했다.
박 후보는 “지난 12년의 풍부한 행정 경험과 검증된 실력을 갖추고 있다”며 “당선 즉시 업무에 투입되어 성과를 낼 수 있는 준비된 후보는 저 하나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성과에 안주하지 않겠다. 새로운 시대에 맞는 혁신적인 마인드로 계양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윤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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