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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인터뷰] 네이버 CFO, 이사회 합류…"과감한 도전·변화 지원할 것"

"네이버에서 굉장히 오랫동안 사회 생활을 하면서 작년에 CFO가 됐고 올해 등기이사 역할까지 맡게... " 김희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3일 네이버 주주총회 직후 취재진과 만나 이와 같이 말했다. 이날 김 CFO는...

[인터뷰] 네이버 CFO, 이사회 합류…"과감한 도전·변화 지원할 것"

김희철 CFO, 사내이사 선임 안건 통과…10년 만에 CFO 이사회 멤버로

3월23일 김희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주주총회 직후 취재진과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채성오기자]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네이버에서 굉장히 오랫동안 사회 생활을 하면서 작년에 CFO가 됐고 올해 등기이사 역할까지 맡게 됐습니다. 회사가 적극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제가 CFO로서의 중요한 실행과 결단을 생각해야 할 중요한 시기가 아닌가 싶네요."

김희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3일 네이버 주주총회 직후 취재진과 만나 이와 같이 말했다. 이날 김 CFO는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되며 공식적으로 네이버 이사회에 합류했다. 이를 통해 네이버는 10년 만에 CFO가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리는 이사회를 구축하게 됐다.

안건 통과 후 김 CFO는 주총장을 찾은 주주들에게 "2003년 네이버에서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후 10년 넘게 재무 업무를 수행하며 회사와 함께 성장해 왔다"며 "AI와 함께 많은 것들이 급변하는 현재 상황에서 네이버가 지난 성장에 이어 더 큰 도약을 하기 위해 과감한 도전과 적극적인 변화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를 위해 재무의 최고 책임자로서 그리고 오늘부터 이사회 임원으로서 저에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주 여러분들이 네이버에 보내주시는 믿음과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CFO는 사내이사 선임 의미에 대해 AI 시대에 발맞춘 관련 투자 및 의사 결정에 속도감이 붙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취재진과 만나 "AI 시대가 되면서 많은 영역과 그룹사간 다양한 논의가 필요한 시기"라며 "제가 CFO로서 혹은 등기이사가 되고 나서 투자가 갑자기 늘어난다는 얘기보다는 그런 변화에 대해 대응하기 위해서 저희가 많은 검토를 할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CFO는 "또한 그런 맥락에서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적극적인 투자 결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해 달라"며 "(투자 등) 지금 논의 중인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많은 검토 및 고민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합병 건에 대해서는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김 CFO는 "정부 승인이 진행 중에 있는 상황이고 관련 법 개정 논의가 있어 일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면서도 "저희는 목표했던 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주주 지분 규제 등 일부 변수에 대해서는 "규제나 법령이 확정되면 저희가 어떻게 핀테크 사업을 할 지 그 부분에 맞춰 고민할 것"이라며 "피보팅이 있을 수는 있는데 확정된 부분이 없기에 기존 계획대로 진행할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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