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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시교육청, '청소년 디지털 과의존 예방 사업' 본격 확대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공지능(AI) 시대를 살아가는 인천 학생들이 기술의 노예가 아닌 주체적인... 이와 함께 학생들이 AI를 안전하게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읽걷쓰 AI 활용 가이드'도 일선 학교에...

인천시교육청, '청소년 디지털 과의존 예방 사업' 본격 확대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디지털 사용 습관 형성을 위해 예방 및 치유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공지능(AI) 시대를 살아가는 인천 학생들이 기술의 노예가 아닌 주체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천시교육청이 디지털 과의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디지털 사용 습관 형성을 위해 예방 및 치유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단순한 차단을 넘어 독서와 걷기 등 '인간다움'을 회복하는 '읽걷쓰(읽기·걷기·쓰기)' 활동과 연계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다.

특히 저연령대의 디지털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파격적인 캠페인이 도입된다.

시 교육청은 5~9세 아동을 둔 가정을 대상으로 오후 8시부터 9시까지를 '디지털 프리 시간'으로 지정하고 이 시간 동안 스마트폰 대신 종이책을 읽는 '독서 골든타임' 실천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AI를 안전하게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읽걷쓰 AI 활용 가이드'도 일선 학교에 배포했다.

교육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전문 교육도 대폭 늘어난다. 시 교육청은 올해 약 8만 명 이상의 학생이 교육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손을 잡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NIA 인천스마트쉼센터의 '레몬교실'(200교) △청청프로젝트연구소의 '시소타임'(204학급) △인천테크노파크의 '찾아가는 AI·SW 교육'(1,000학급) △KT 및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의 '찾아가는 AI 윤리교육'(400학급) 등이 촘촘하게 운영된다.

이미 과의존 증상을 보이는 위험군 학생들을 위해서는 인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해 심리검사부터 상담, 병원 치료비 지원까지 연결하는 '원스톱 치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 중에는 중학생 대상의 치유캠프와 '디지털 디톡스 원데이 캠프'를 열어 생활 습관의 근본적인 교정을 도울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삶의 여백을 채우며 기술을 올바르게 다루는 주체적인 시민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사이버 과의존 예방과 디지털 윤리 교육에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술 만능주의 속에서 인문학적 소양을 결합한 인천만의 독창적인 교육 모델로 향후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올바른 가치관 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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