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 민선 9기 인천시가 출범 후 첫 당정협의회를 열었습니다.
내년도 국회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당정이 원팀으로 뭉쳐 2천억 원이 넘는 국비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가 집중 논의됐는데, 시는 특히 수도권 규제에 묶여 이중 차별 받는 인천지역 현안 해결을 주문했습니다.
이상호 기자입니다.
【기자】
박찬대 인천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들이 모두 모인 당정협의회.
정부의 '5극 3특' 정책에 따른 수도권 역차별 해소와 지역 현안 해결이 핵심 화두였습니다.
시는 정부 공모사업에서 인천이 겪는 이중 불이익을 당 차원에서 바로잡고 지역 미래 생존권 확보를 위한 강력한 입법, 예산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박찬대 / 인천시장: 수도권이기 때문에 규제 받고 또 수도권이기 때문에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서 혹시 누락된 게 있는게 아닌가라고 하는 우려가 있는데요.]
인천시가 요청한 국비는 인천e음 발행 지원과 행정체제 개편 운영 비 등 2천 107억 원.
시는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계획을 사흘 앞당겼듯 속도감 있는 시정으로 화답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송도의 글로벌 AI 허브 지정, 바이오과학기술원 설립 등 주요 현안도 다뤄졌습니다.
당 측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공무원들이 기존의 경직된 발상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찾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허종식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승기천 하는데 경제성 부족이 나와요. 여러분, 공원 만드는데도 경제성 따집니까? 이런 논리였다면 청계천 복원 안 됐을 거고요. 서울시청 앞 광장 조성 안 됐을 거고요.]
하지만 기획재정부의 예산안 검토가 9월에 본격화되는 만큼 국비 확보를 위한 물리적 시간은
빠듯한 상황.
당정은 앞으로 회의를 분기별로 정례화해 협력 채널을 상시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OBS뉴스 이상호입니다.
<영상취재: 김영길 / 영상편집: 정다운>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32-670-5555
▶ 이메일 jebo@obs.co.kr
▶ 카카오톡 @OBS제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