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인송문학관, 청년인턴과 함께 지역 문학자산 키운다

땅끝 인송문학관 토문재가 청년 인턴 2명을 채용하고 국립한국문학관 자료관리시스템 시범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지역 문학자료의 체계적인 관리와 문학관 운영 활성화에 나선다.

인송문학관, 청년인턴과 함께 지역 문학자산 키운다

인송문학관 본관 /사진제공=인송문학관

[환경일보] 땅끝 인송문학관 토문재가 청년 인턴 2명을 채용하고 국립한국문학관 자료관리시스템 시범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지역 문학자료의 체계적인 관리와 문학관 운영 활성화에 나선다.

박병두 인송문학관 관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한국문학관이 추진하는 문학관 청년인턴 지원사업을 통해 정윤태 씨와 이민서 씨를 최종 채용했다고 밝혔다.

문학관 청년인턴 지원사업은 청년들에게 문학관 운영 실무 경험을 제공해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고, 공·사립문학관의 인력난 해소와 운영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인송문학관은 지난 6월 19일 최종 면접을 거쳐 2명의 합격자를 선발했으며, 이들은 7월 1일부터 기획·운영과 전시 분야 업무를 맡고 있다. 근무 일정은 문학관 운영 상황에 따라 조정된다.

채용 심사는 송영석 땅끝농협조합장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김영인 수필가와 최신옥 작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합격자들이 열린 자세와 창의성을 갖추고 있으며, 지원 분야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정윤태씨는 “평소 문학에 관심이 많아 책을 읽고 시를 습작해 왔다”며 “인송문학관에서 맡은 분야뿐 아니라 필요한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배우고, 이번 경험을 앞으로의 성장에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인송문학관은 청년인턴 채용과 함께 국립한국문학관 자료관리시스템 시범운영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이에 따라 문학관이 보유한 지역 문학자료를 국가 표준에 맞춰 디지털 방식으로 등록·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구축된 자료는 향후 문학관 간 열람과 대여, 기증 등 공동 활용은 물론 전시와 연구, 교육 프로그램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병두 관장 /사진제공=인송문학관

박병두 관장은 “청년인턴 지원사업의 취지에 맞춰 문학관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청년들이 문학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료관리시스템 시범운영을 계기로 소장 자료를 단순히 보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전국 문학관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문학의 지식과 감성을 확산하는 지역 문화공간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송문학관은 2022년 1월 12일 개관했으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1호 사립문학관으로 지정됐다. 그동안 해남 인문도시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비롯해 전시와 문학행사,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역 문학문화 활성화에 힘써 왔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