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배우 박세영이 남편 곽정욱과 만남 공개 후 주변인들이 반대했던 일화를 공개한 가운데, 강렬한 인상 탓에 해명까지한 곽정욱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박세영, 곽정욱 부부가 출연해 결혼 생활과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연애 8년, 결혼 5년 차인 두 사람은 KBS 드라마 ‘학교 2013’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날 방송에서 곽정욱은 “드라마를 통해서 사랑을 키웠을 거라고 생각하실 것 같은데, 그때는 존재만 아는 사이였다”며 전화번호도 모르는 관계였다고 밝혔다.
드라마 종영 후 모임을 통해 가까워졌다는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생긴 결정적인 계기는 교회였다. 박세영은 “모태신앙이라 교회에 다니고 있었는데, 남편이 교회를 찾다가 주변에서 나를 추천받았다”며 함께 교회에 다니면서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연애 당시를 회상한 박세영은 “지인들이 ‘인상이 센데 괜찮아?’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곽정욱은 “순화해서 말한 것”이라며 “‘그런 애 왜 만나? 그런 애랑 결혼하면 안 돼’라고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곽정욱의 강한 인상은 과거 작품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박세영과 인연이 된 ‘학교 2013’에서 문제아 오정호 역을 맡았던 곽정욱은 강렬한 눈매 탓에 뜻밖의 오해를 받기도 했다.
당시 곽정욱은 자신의 SNS에 “나 아이라인 아니고 원래 눈이 이런 건데”라고 덧붙이며 짙은 눈매를 둘러싼 오해에 직접 해명했다.
악역을 향한 몰입도 높은 연기가 호평을 받은 한편, 실제 외모를 두고 아이라인을 그린 것 아니냐는 반응까지 이어졌던 것.
오해가 계속되자 곽정욱은 결국 방송을 통해 해명에 나섰다. 당시 tvN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한 곽정욱은 “아이라인을 그린 적 없다. 오정호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각별히 신경 썼던 부분이 눈이다. 눈에 힘을 많이 주고 연기해서 그런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육아하는 현실 부부의 일상도 공개됐다. 박세영은 “딸이 정말 잘 먹는다. 생후 50일 만에 몸무게가 두 배가 됐다”며 “힘도 세서 미끄럼틀도 거꾸로 올라간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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